LG전자가 오늘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G G프로2'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출하가는 999,900 원.

LG G프로2 는 LG전자가 지난해 초 선보인 5.5형의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인 'LG G프로'의 후속작으로, 풀HD IPS의 5.9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화면을 보지 않고도 미리 지정한 순서대로 화면을 터치하면 바로 화면이 켜지면서 홈 화면이 나타나는 등 편의성과 보안성이 향상된 노크 코드(Knock Code)를 탑재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LG G프로2는 사진을 찍는 중에는 OIS로 흔들림을 하드웨어적으로 보정하고 이후에 독자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해 더욱 또렷한 사진을 만들어 주는 OIS 플러스 기술이 접목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비롯하여, 1W급 고출력 스피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등의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여기에 더해 촬영 후 사진의 초점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매직 포커스(Magic Focus), HD급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Slow Motion), 화면에 또 하나의 화면을 만들어주는 미니뷰(Mini View), 감추고 싶은 파일만을 골라 숨길 수 있는 콘텐츠 잠금(Content Lock) 등 새로운 UX도 대거 탑재했다.

LG G프로2 의 전작 G프로는 지난해 출시 4개월만에 국내에서 100만대가 팔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최근 LG전자는 LG G프로2 에 탑재된 OIS 플러스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오로라 촬영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 MC한국영업담당 조성하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