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작가지원프로그램에 정지현·백현주·박보나 작가 선정

2014.02.28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는 자사의 작가 지원 프로그램 '제 3회 SINAP(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에 정지현, 백현주, 박보나 작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SINAP은 신도리코가 한국 현대 미술을 이끌어갈 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3회까지 진행되었다. 예술성 높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작가 중 객관성과 공신력을 갖춘 선정 시스템을 통해 우수작가 3명을 선정, 이들의 작품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SINAP도 지난해 7월부터 작가 조사 및 사전 심사단계를 거쳐 각 활동 영역별로 약 20여명의 작가들에 대한 사전 심사를 진행. 이를 바탕으로 작가의 완성도, 국제교류가능성을 평가하여 총 9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PT심사를 거쳐 최종 정지현 작가, 백현주 작가, 박보나 작가 3인을 선정했다고.

 


▲ 신도리코 작가 지원 프로그램 'SINAP' 3회 심사장면

 

▲정지현 작가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석사과정을 수료하였고 주로 자신이 경험한 개인과 사회의 관계, 또 외부의 풍경을 다양한 매체와 스케일의 장치 및 설치작업으로 다룬다. ▲백현주 작가는 호주 RMIT대학교에서 순수미술학을 전공했으며, 커뮤니티가 구성되는 이유와 그 구성원들의 행동범위, 그들의 노동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 실제 관객과의 소통과정 등을 영상, 설치, 퍼포먼스로 제작해왔다. ▲박보나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수학했으며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컬리지에서 석사학위를 수료했다. 2013년 뉴욕 뉴뮤지엄 트리엔날레 한국 작가 대표로 참여하는 등 국내외 다수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선정된 세 명의 작가들에게는 차후 작품을 위한 지원금을 수여하며, 이 기금으로 제작된 작품 또는 프로젝트는 올해 신도리코 서울 본사 문화공간에서 차례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 3회 SINAP 심사에는 스위스 취리히 현대미술관 관장 베아트릭스 루프와 미술 비평가 고동연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로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와 글로벌 경쟁력에 주안점을 둬 우수작가를 선정했다.

 

심사에 참여한 베아트릭스 루프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우수하고 뛰어난 수준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며, "풍부한 상상력과 실험적 정신을 가지고 있는 작가 3인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신도리코 홍보팀 이철우 이사는 "기업의 문화적인 소양은 곧 창의성과도 직결된다"며, "사내 문화공간 운영과 신진 작가 지원을 통해 문화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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