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 기기 전문 회사 피씨팝 컴퍼니㈜(대표 안용모, www.pcpop.kr)는 자사의 2014년 첫 신제품 PC 케이스인 '뷰(View) 케이스'가 판매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피씨팝 컴퍼니 관계자는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전면부에 적용된 고가의 프레스 피어싱 금형이 쉽지 않은 공정이기 때문에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루어낸 쾌거라 더욱 의미가 있다. 현재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시장 수요에 맞춰서 제품 공급을 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다"고 전했다.

뷰는 처음부터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보급형 제품으로 타깃을 잡고 개발을 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국내에서 인기 있는 제품의 대다수가 복잡하고 과한 디자인을 한 메카닉 스타일 제품으로 유통이 되고 있는 것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심플한 디자인 컨셉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화려한 디자인을 최대한 배제하고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기본기에 충실하며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실용성을 갖춘 제품이다.

특히, 컴퓨터 시스템 환경이 모두 책상 위에 놓고 사용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감안하여 멀티 전원 스위치 방식을 채택했다. 즉, 케이스 전면은 물론 상단에도 전원 스위치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시스템 위치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시장 상황이 녹록하지 않는 상황에서 PC 케이스가 단기간에 1만 대 판매 돌파한 것은 의미있는 것으로 뷰 케이스의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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