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애플리케이션 Evernote(www.evernote.com, evernote-ko.tumblr.com)가 한국쓰리엠과 손 잡고 '포스트-잍? 노트 Evernote 컬렉션'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지난 4일 압구정 비하이브에서 Evernote 앰배서더 및 사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vernote가 포스트-잍? 노트를 만났을 때!'라는 제목으로 공식 출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쓰리엠 소비자 사업본부 홍용식 본부장과 Evernote 아태지역 총괄 트로이 말론 (Troy Malone) 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박승훈 김해외고 교사, 정희정 일러스트레이터, 김경수 영어강사 등 Evernote 유저들이 참석해 일과 개인 생활 곳곳에서 포스트-잍? 노트 Evernote 컬렉션과 Evernote를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포스트-잍? 노트 Evernote 컬렉션'은 포스트-잍?의 유연하면서도 손쉬운 사용성에 디지털 노트의 장점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2013년 9월 Evernote 연례행사 'EC3(Evernote Conference 2013)'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Evernote 앱에서 제공하는 포스트-잍? 노트 전용 카메라 옵션을 이용해 포스트-잍? 노트를 찍으면, Evernote가 색상 인식, 손글씨 추출, 이미지 보정 등의 작업을 진행해 디지털 복사본을 Evernote 노트에 저장한다. 이렇게 저장된 노트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Evernote의 손글씨 검색 기능을 사용해 노트 안의 내용도 검색이 가능하다. 간단한 사용법으로 전세계 수 억 명이 애용하고 있는 포스트-잍? 노트를 디지털 노트로 전환함으로써 아날로그 제품에 디지털 생명력을 부여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노랑, 녹색, 분홍, 파랑 등 포스트-잍? 노트의 인기 색상에 노트북, 태그, 알리미 등 자동 작업을 지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학교' 노트북을 만들고 분홍 노트를 설정에서 연결해두면, 개학 준비물 등 학교 관련 메모를 분홍 포스트-잍? 노트에 적고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학교' 노트북에 내용을 저장하고 추후에 찾아볼 수 있다. 즉, 아날로그 방법으로 종이에 메모를 한 뒤, 디지털 방법으로 메모를 분류하고, 검색할 수 있다.
한국쓰리엠과 Evernote는 이번 포스트-잍? 노트 Evernote 컬렉션 제품 출시 이후에도 본격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며, 오는 4월 '노트톤' 행사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노트톤은 만 하루의 시간 동안 Evernote와 연동 제품을 취미 생활, 업무 등 다양한 환경에 활용하며, 보다 스마트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발굴하는 유저 경진대회이다.
포스트-잍? 노트 Evernote 컬렉션은 기본형과 홀더형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Evernote 프리미엄 1개월 사용권이 함께 제공된다. 온라인 쇼핑몰,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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