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파스캔 Displays(대표 류영렬)가 AH-IPS 패널과 함께 디스플레이포트(DP)와 MHL 단자를 갖춘 24형 모니터 신제품 '알파스캔 AOC 2470 IPS'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최근 차세대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각광받고 있는 디스플레이포트(DP)와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MHL 단자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포트는 HDMI와 유사한 디지털 연결방식 중 하나이며 신호 손실 없이 디지털 영상과 음성을 케이블 하나로 동시에 출력한다. MHL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태블릿 휴대용 기기를 HD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모바일 오디오/비디오 인터페이스로 MHL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면 자동 충전은 물론 모바일 기기의 동영상, 사진, 게임, 앱을 모니터의 대형 화면으로 완벽한 디지털 음향과 함께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DVI, D-sub 및 HDMI 단자도 지원하며, 2W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으며, Audio out 단자가 있어 외장 스피커를 연결하거나 이어폰/헤드폰으로도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또한, AH-IPS 패널을 적용해 정확하고 선명한 색상표현과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며,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여 일반적인 용도는 물론 그래픽 디자인, 웹 개발, 포토샵 등 전문적인 작업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더불어 IPS 제품군에서 가장 빠른 5ms의 응답 속도와 2천만 대 1의 동적명암비 또한 동영상 감상과 게임시 화질의 선명도를 높여준다. 제품과 함께 기본 제공되는 'Screen+'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7가지의 화면 분할 옵션을 제공해 인터넷, 문서작업, 메신저 등 최대 4개의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 동시에 보면서 멀티태스킹 업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신제품은 깔끔하고 모던한 울트라 슬림 디자인에 전면 베젤을 헤어라인 질감으로 마감해 세련미와 사용 중 스크래치나 손자국에 의한 제품 오염을 최소화시키는 실용미 모두를 갖추고 있다.
100mm x 100mm 표준 규격의 베사홀이 있어 사용환경에 따라 일반형 또는 벽걸이 형으로 사용 가능하며, 다기능 스탠드를 장착할 경우 작업 환경에 맞도록 높낮이 조절, 피봇, 스위블, 틸트 기능을 이용하여 오랜 작업 시간으로 인한 신체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신제품은 IPS패널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모량을 크게 낮춰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요구하는 미국 Energy Star 인증을 받았으며, 소비전력이 26W에 불과하다. 제품에 탑재된 전원관리 소프트웨어 e-Saver, 원하는 시간에 모니터를 자동으로 꺼주는 off-timer, 전력 소모를 50% 정도 낮춰주는 Eco모드 등을 사용하면 추가적으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알파스캔 국내전략사업부 제품기획 담당은 "지난해에 선보인 21.5, 23, 27형 DP 모니터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24형도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나와 카테고리에서 24형, AH-IPS, DP단자를 갖춘 제품을 분류해 보면, 기존의 브랜드로는 EIZO와 DELL 모니터가 고가의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다. 물론 일부 대기업 제품들은 24형 IPS이지만 스펙(1A1H)이 퇴보되어 중가대에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알파스캔 2470의 출범으로 24형 IPS 제품 중에서 진보된 최신의 DP단자를 갖췄으면서도, 가격대 성능비를 갖춘 거의 유일한 제품이니만큼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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