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장하드 대표업체인 새로텍(대표 박상인, www.sarotech.com)은 대용량 스토리지 사이버네토(CyberNetor) 시리즈 중 국내 최초로 SATA3 6G를 지원하는 10베이 스토리지 '사이버네토 데이터타워(C10-US3N-6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사이버네토 데이터타워(C10-US3N)'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3.5인치 SATA 4TB HDD 10대를 장착할 수 있어 최대 40TB 용량을 제공한다.
▲ (왼쪽부터)사이버네토 데이터타워 C10-US3N-6G, C2-US3-6G
'사이버네토 데이터타워(C10-US3N-6G)'는 SATA2 3G를 지원하는 제품보다 30% 이상 속도가 빠르며, eSATA와 USB3.0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특히, SSD 장착 시 eSATA는 최대 503MB/s, USB3.0은 409MB/s까지 전송속도를 나타내며, 윈도우와 맥 등 어떤 PC에서도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각 베이별로 독립적인 전원 스위치가 탑재되어 있어 원하는 드라이브의 HDD만 골라 사용할 수 있으며, USB 3.0, eSATA 모두 케이블 1개로 HDD 10대를 모두 인식할 수 있어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배선을 깔끔하게 처리하고 있다. 아울러 스크류레스(Screwless), 트레이레스(Trayless)로 베이를 열고 HDD를 바로 장착한 뒤 문을 닫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하드디스크의 장착과 착탈이 간편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10개의 HDD가 탑재되는 만큼 140mm 쿨링팬을 장착해 방열성을 높였다.
▲▼ 사이버네토 데이터타워 (C10-US3N-6G
또한, 새로텍은 대용량 레이드 지원 제품 중 국내 최초로 SATA3 6Gb/s를 지원하는 2베이 레이드 스토리지 '사이버네토 C2-US3-6G'도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8TB까지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SATA3 6Gb/s 지원 HDD를 탑재한 상태에서 USB3.0과 eSATA에서 각각 최대 345MB/s, 344MB/s의 빠른 전송속도를 나타낸다. 새로텍은 현재 SATA2 3Gb/s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보통 200MB/s대 전후의 속도를 나타내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네토 C2-US3-6G'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하드웨어 레이드(0, 1, JBOD, Single)를 구현할 수 있으며, 핫스왑(Hot Swap) 기능을 지원해 하드 디스크 교체 시에도 전원을 끌 필요 없이 바로 새 하드 디스크로 교체할 수 있다. PC 전원과 연동되어 PC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HDD도 회전을 정지하고 전원을 켜면 다시 HDD가 작동하여 절전효과도 높다.
▲▼ 사이버네토 C2-US3-6G
새로텍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사이버네토 시리즈 2종은 SATA3 6G를 지원해 보다 빠른 성능으로 출판, 디자인, 영상 편집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스토리지라고 할 수 있다"라며, "새로텍은 올해 21주년을 맞은 외장하드 전문기업으로 SATA3 6G 지원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휴대용 외장하드부터 멀티베이 스토리지까지 다양한 SATA3 6G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며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이버네토 데이터타워 C10-US3N-6G(CyberNetor Datacenter C10-US3N-6G)'와 '사이버네토 C2-US3-6G(CyberNetor C2-US3-6G)'의 권장소비자가는 각각 139,000 원, 590,000 원(HDD 미포함)이며, 새로텍 쇼핑몰(shop.sarotech.com)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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