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선)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빅 디스플레이 모델인 'TG BIG Display 70'이 '201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삼보컴퓨터는 27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4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시상식 신상품/디스플레이 부분에서 'TG BIG Display 70'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한국리서치 조사에 의한 명품고객평가 항목인 가격 대비 품질 만족도, 재구매 의도, 시장 점유율 등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국민생활의 질을 높이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삼보컴퓨터의 TG BIG Display 70은 소비자 사용 패턴에 맞춘 본질적 특성에 집중, 소비자들의 디지털라이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리서치 '명품고객평가(KPB-CRI)'를 통해 지난 3월 3일부터 3월 7일까지 만 20~59세 남·여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고급스러운 이미지, 시장 점유율, 재구매 의도(충성도), 가격 대비 품질 만족도, 가치 이용 경험(선호도) 로 구성됐고, 마케팅 전문가들에 의한 명품브랜드의 전략적 가치, 명품 브랜드 관리, 명품 브랜드 가치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해 삼보컴퓨터가 선보인 TG BIG Display 70은 무려 177cm(화면대각선길이, 70형)의 크기를 자랑하는 빅 디스플레이다. 지난 11월 25일 11번가를 통해 진행한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가 대기업 제품과는 달리 스마트와 3D 등 불필요한 부가 기능은 제외하고 복잡한 유통 과정을 없애 200만 원 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창고형 할인전문업체인 코스트코로 판매경로를 확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TG BIG Display 70은 TV 튜너박스(수신기)와 연결해 기존의 TV로, 사무실에서는 노트북 등 PC와 연결해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또 각종 콘솔 게임기 또는 오디오 장치와 연결하면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대화면이라는 장점과 함께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TG BIG Display 70은 HDMI 포트뿐 아니라, D-SUB, 컴포넌트, 오디오 입력 및 디지털 오디오 출력 등 다양한 입출력포트를 제공한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주변기기들과 연결해 나에게 맞는 사용 환경에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배송 및 설치 등 서비스 부문에서도 만족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금까지의 TG삼보 서비스 체계를 재점검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 최적의 서비스 체계를 설계하고 다이렉트 세일즈를 통한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으로, 11번가에 올라온 1,000 여 건의 구매후기(bit.ly/1gBy7G9)에 서비스 만족 100%에 육박하는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삼보컴퓨터 이홍선 대표는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개발된 참여형 플랫폼을 제공하여 삼보컴퓨터만의 특화된 서비스 및 제품을 출시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사용 패턴에 맞춘 본질적 특성에 집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만족 100%를 이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그 동안 축적한 제조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 중심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올인원 PC, 태블릿 PC, 대형 디스플레이, 콘텐츠 오픈마켓 등 신개념 제품과 서비스들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마켓 포지션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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