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첨단 소재 솔루션 공급업체인 ATMI(지사장 장성규, www.atmi.com)는 오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TMI의 주요 고객사, 정부 고위관계자, ATMI 임직원들을 비롯해 언론사에서도 참석해 공장 완공을 축하했다. ATMI는 2012년 가을에 신규 장안공장의 기공식을 갖는 한편 수원에 새로운 최첨단 기술 센터를 오픈하면서 한국 사업 운영을 본격 확대했다. 경기도 및 화성시 정부 관계자들은 ATMI 임원들과 함께 기존 행사에 이어 오늘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ATMI의 크리스티안 크레이머(Christian Kramer) 수석 부사장 겸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사업부 총괄 이사는 "지난 18개월간 ATMI는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며, "드디어 장안 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현재 시운전이 진행중이다. ATMI는 계속해서 고객사, 경기도(정부),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있어 전략적 및 경제적으로 중요하며, 노력 끝에 마침내 장안공장이 가동까지 하게 된 것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정부 관계자 및 공무원을 비롯해 공장 건립을 실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ATMI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뉴골드(Doug Neugold) ATMI 회장 겸 CEO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객 및 정부 관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공장 시찰 시간을 갖고 ATMI 측의 환영연을 끝으로 공식행사는 마무리 됐다.

장안 공장은 주요 4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사가 모두 완료됐다. 또한 ATMI의 이온 임플란트 공정 제품, SDS?(Safe Delivery Source?) 및 VAC? 가스 실린더 시스템에 대한 고객 승인 절차도 진행중이다.

ATMI 코리아 장성규 대표는 "이 장안공장을 통해 현지에서 고객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TMI는 최근 인테그리스(Entegris, Inc.)에 인수키로 계약을 맺었으며, 거래는 올해 2/4분기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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