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자사의 씨마이크로(SeaMicro) SM15000™ 서버가 세계적인 권위의 2014년 에디슨 어워드™에서 응용기술, 리서치 및 비즈니스 최적화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드에는 AT&T의 나노큐브(Nanocubes)와 입소스 이노퀘스트(Ipsos Innoquest)의 아키타입 IQ 시스템(Archetype IQ System)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열정과 창조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에디슨 어워드™는 세계 경제에 기여한 혁신과 창조, 독창성을 표창하는 상이다. 에디슨 어워드™는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및 학계의 고위 경영자 및 학술인 3,000명 이상으로 구성된 패널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며, 이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사례에 대해 표창한다.
AMD는 자사의 씨마이크로 SM15000™가 이번 수상을 통해 시장에서 가장 밀도 높고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임을 입증받았다며, 데이터 센터 서버를 새롭게 정의하고, 기업들이 더욱 빠르고 비용 발생이 적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는 가장 밀도 높은 연산능력을 제공함은 물론, 서버랙의 크기를 서류가방 크기로 줄여주며,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를 최저 75% 수준까지 낮춰준다고.
AMD 데이터 센터 솔루션 제품 마케팅 부문의 송영세 부사장은 "명망있는 에디슨 어워드™ 수상을 통해, 최첨단 기술의 제품을 개발하는 많은 혁신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AMD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영감을 불러 일으킴으로써 시장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이룩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에디슨 어워드™가 추구하는 바와도 일치한다"라고 덧붙였다.
에디슨 어워드™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인본주의 디자인과 혁신 등에 관한 우수한 성과에 대해 표창하는 가장 저명한 수상 프로그램이다. 이는 세계적인 타 어워드 프로그램과는 달리, 혁신의 객체뿐 아니라 혁신의 주체에도 동일한 무게를 둔다. 수상은 개념(Concept)과 가치(Value), 제공(Delivery), 영향력(Impact)으로 구성된 4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시장 및 업계의 흐름를 바꾸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탁월함, 리더십을 발휘한 경우에 주어지게 된다.
에디슨 어워드™의 운영 이사인 프랭크 보나필리아(Frank Bonafilia)는 "AMD와 같이 우수한 기업이, 전통적 사고에 도전하는 토마스 에디슨의 업적을 이어나가고 있어 기쁘다"며, "에디슨 어워드™는 업계의 흐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그러한 혁신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디슨 어워드™의 수상 평가단은 고위 마케팅 관계자와 과학자, 디자이너, 기술자, 학술인, 기존 수상자들로 이루어진다. 수상 결과는 지난 수요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줄리아 모건 볼룸(Julia Morgan Ballroom)에서 진행된 에디슨 어워드 축하 행사를 통해 발표되었다.
에디슨 어워드™는 미래의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자 운영되는 자선 단체인 에디슨 유니버스(Edison Universe)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에디슨 어워드™는 입소스(Ipsos)가 후원하고 있으며, 본 어워드와 에디슨 유니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edisonaward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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