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www.fujixerox.co.kr)는 디지털 인쇄기의 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고객을 찾아 사전 점검해주는 '프로덕션 리모트 서비스(Production Remote Service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 서비스의 목적에 대하여 자사의 디지털 인쇄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기기 다운타임(downtime, 기기 및 시스템이 장애로 인해 작동하지 않는 시간)을 줄이고 가동률을 높여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토북, 출판 등 다품종 소량생산을 주로 하는 디지털 인쇄 시장의 경우 갑작스런 기기 고장은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사전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프로덕션 리모트 서비스'에 연결된 한국후지제록스의 디지털 인쇄기들은 주기적으로 장비의 상태 정보 및 로그 등을 원격 서버로 전송한다. 이를 바탕으로 후지제록스의 '리모트 서포트 센터(Remote Support Center)'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그에 대한 권장 해결 방법을 담당 엔지니어에게 알리고 사전에 방문해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예측하는 '예상 분석(Prognostic Analysis)'은 후지제록스만의 고유한 서비스로 디지털 인쇄기를 대상으로 사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업계 최초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기업용 복합기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사전 서비스의 범위를 전문 인쇄 시장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이사 사장은 "디지털 인쇄 시장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하고 있고 디지털 인쇄 물량 또한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제품 판매 이후의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 사업 성장 지원 및 서비스 활동 강화를 위해 '프로덕션 리모트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연속지 프린팅 시스템 등 일부 기종을 제외한 디지털 인쇄기 전 기종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한국후지제록스는 서비스 지원 대상 기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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