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IC 및 센서 전문기업인 ams(지사장 이종덕)는 휴대형 기기에서 지능형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도록 어두운 윈도우(dark glass) 후면 동작에 최적화된 업계 최초의 고집적 주변광, 컬러(RGB), 근접 센서 모듈(제품명 TMD3782)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TMD3782 광 모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적합한 제품이다. TMD3782에 내장된 센서는 주변광 강도(럭스, lux) 및 컬러를 측정하여, 최적의 시각 경험과 전력 절감을 실현할 수 있도록 휴대용 기기에 디스플레이의 컬러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휴대용 기기에 현재 채택되는 표준 성능으로, 형광, 백열, 햇빛을 포함한 광범위한 광원에서 동작하면서 정확한 컬러와 밝기를 구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TMD3782 온칩 필터는 자외선 및 적외선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람 눈에서 빛을 인식하는 방식과 유사한 포토픽 응답(photopic response) 기능을 구현시켜 전반적으로 빛과 컬러를 감지하는 정밀도 성능이 향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TMD3782는 사람의 눈과 유사한 방식으로 빛을 감지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밝기와 컬러를 더욱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다. 주변 광과 컬러 감지를 결합시킴으로써 휴대용 기기들은 더욱 선명한 디스플레이 컬러와 모든 조명 환경에서 뛰어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ams의 데럴 벤크(Darrell Benke) 광센서 제품사업부 수석 마케팅 매니저는 "제조업체들이 TMD3782를 채택하는 것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디스플레이 관리 기능에서 지능형 기능이 증가하고 있는 업계 동향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은 디스플레이의 컬러뿐 만 아니라 밝기까지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통해 최고의 사용자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TMD3782는 주변 광, 컬러, 근접 센서, 적외선(IR) LED 및 광 렌즈가 3.9 x 2.4 x 1.4mm 모듈에 집적되어 있으며, 이 모듈은 휴대용 기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집적도의 로우 프로파일 보드 어셈블리를 실장하는데 적합하다. 이 디바이스의 고집적 근접 센서는 스마트폰 터치 스크린의 지능형 온/오프 제어를 지원하는 등 제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이 디바이스의 고집적 근접 센서를 사용하는 태블릿은 사용자의 손이나 손가락이 센서에 빛이 도달하는 것을 막을 때를 감지함으로써 잘못된 주변 광 감지 측정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다. 근접 감지는 100mm의 거리에서 공장 출하전 정교하게 검교정(factory-calibrated)되기 떄문에, OEM 업체들이 생산 라인에서 검교정을 수행할 필요가 없어 최종 제품의 제조 과정을 단순화시킨다.
TMD3782 센서의 포토다이오드는 360° 모듈 렌즈 아래에 실장될 때 균일하고 최적화된 각 응답특성을 생성할 수 있는 방사 구조(radial structure)를 갖추고 있다. 이 센서는 조명 환경의 더 넓고 더 정밀한 측정을 위해 45도의 각응답 특성을(field of view) 제공한다. 인터럽트 성능은 미리 설정된 조명과 색상 측정 임계값이 교차되면 센서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경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하여, 연속적인 폴링(polling) 의 필요성을 없애주고 전반적인 시스템 전력 요건을 감소시키며 이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연장된다.
TMD3782 광 센서 모듈은 대량 양산 중이며,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1.45달러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TMD3782용 평가 킷트는 ams를 통해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TMD378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ams.com/Color-Sensor/TMD378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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