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CSSP(Customer Specific Standard Product, 고객별 표준 제품) 분야 전문 기업인 퀵로직(QuickLogic Corporation)은 유통업체의 PoS 레이저 스캐너 이용해 스마트폰에 있는 쿠폰, 고객 카드, 기프트 카드로 상품 구입 가능한 모빔(Mobeam™)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바코드 전송 검증시스템블록(PSB, Proven System Block)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모빔의 임베디드 기술에 기반한 PSB가 활용된 스마트폰은 전세계에 구축된 수 백만 대의 POS(point-of-sale) 레이저 스캐너에 1-D 바코드를 전송할 수 있다.

레이저 스캐너는 기존의 일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는 바코드를 잘 읽을 수 없다. 획기적인 모빔 기술은 바코드를 레이저 판독기에 “펄스(pulse)”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적외선 LED를 구현시켜 이 문제를 해결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디지털 컨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은 다음 POS 단말기에서 관련된 쿠폰, 티켓 및 기프트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부가적인 가치를 얻게 된다. 유통업체와 소비재 관련 상품 제조업체들은 소비자와 제품간 상호 작용을 중점적으로 추적하여 고급 분석을 통한 부수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퀵로직의 새로운 PSB는 자사 CSSP로 모빔 성능을 구현시킨다. 즉, CSSP를 내장한 스마트폰은 전세계 레이저 스캐닝 POS 단말기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퀵로직의 바코드 전송 PSB를 채택한 OEM 업체들은 CSSP에 부수적으로PSB를 추가하여 더욱 우수한 하드웨어를 갖춘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OM 비용과 PCB 공간 요구 조건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다고.

퀵로직의 폴 카라주바(Paul Karazuba) 선임 제품 마케팅 및 미디어 매니저는 "모빔은 기존 POS 시스템이 스마트폰의 바코드 데이터를 판독하는 것을 쉽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자와 사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통업체에 부가 가치를 실현시키는 광범위한 에코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의 새로운 PSB를 통해 OEM 업체들은 모빔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어떻게 OEM 업체들이 고객들에게 하드웨어 기반의 제품 차별화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증대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모빔의 데이브 비브(Dave Beebe)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퀵로직의 저전력 CSSP 제품들은 OEM 업체들이 모빔의 검증된 기술을 채택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단"이라며, "스마트폰에 이 같은 성능이 빠르게 채택될 수 있도록 퀵로직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코드 전송 PSB는 PolarPro? 3 및 ArcticLink? 3 S1디바이스에서 지원되며 퀵로직을 통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바코드 전송 PSB에 대한 상세 정보는 www.quicklogic.com/technologies/connectivity/irda-based-barcode-transmission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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