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공식 공급원인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 www.jchyun.com)은 GIGABYTE 지포스 GTX Titan Z 그래픽카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듀얼 GPU를 기반으로 레퍼런스 설계된 신제품은 706MHz의 코어클럭과 876MHz의 부스트클럭, 5,760개의 CUDA코어의 성능으로 출시된다.

28nm 공정 Kepler 아키텍처와 듀얼 GK 110 GPU를 적용해 출시되는 이번 GIGABYTE 지포스 GTX Titan Z 제품은 무려 12GB에 달하는 GDDR5 메모리를 384-bit 메모리 버스로 연결함으로써 복잡한 3D 연산시 혹은 초고해상도의 멀티 모니터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GPU BOOST 2.0을 적용하여 성능의 향상을 이루는 것과 동시에 전력 효율과 성능을 개선했다. Display Overclocking 기술을 탑재하여 기존의 경우 최대 초당 60개의 장면만 디스플레이에 출력 가능하던 수직동기화 기능을 모니터의 지원 여부에 따라 초당 80개의 장면까지 디스플레이에 출력함으로써 더욱 부드럽고 끊김 없는 화면 출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더불어 클릭 한번으로 자신의 PC 제원에 맞게 게임 설정을 자동적으로 최적화 시켜주는 GeForce Experience 프로그램 및 보다 쉬운 오버클럭과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위한 GIGABYTE OC GURU II 등의 사용자 편의를 위한 소프트웨어 역시 제공된다.

GIGABYTE 지포스 GTX Titan Z 제품은 게이밍 기능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GTX700 시리즈와는 달리 NVIDIA가 GPU 컴퓨팅용으로 개발한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의 Tesla용 GK110 GPU 2개가 하나의 기판에 탑재되어 컴퓨팅 전문 연산 능력이 대폭 강화 되었으며, 익스트림 게이밍 환경을 구성하려는 유저뿐만 아니라 전문 적인 연산 작업을 필요로 하는 개발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IGABYTE의 공식 공급원인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3년간 무상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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