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파스캔 Displays(대표이사 류영렬, www.alphascan.co.kr)가 태블릿, 데스크탑, 모니터의 기능을 한데 모은 3-in-1 안드로이드 일체형(올인원) 터치 모니터 '알파스캔 aoc A247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선보인 21.5형과 23형 제품을 잇는 24형 신제품으로, 기존 제품과는 달리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A2472 안드로이드 올인원 터치'에는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PC 모니터로서의 기능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모드로 사용시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유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평소에는 모니터만 켜서 간편하게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게임이나 앱을 실행하여 사용하고, 생산성을 위해 윈도우가 필요하다면 PC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된다.

PC 연결 상태에서도 우측의 버튼 하나로 자유롭게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모드를 넘나들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앱은 제품에 탑재된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또한 KVM 지원으로 키보드, 마우스 한 세트만으로 PC와 안드로이드 모니터 모두를 제어할 수 있어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고 깔끔한 사용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각도를 최대 9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를 적용하여 사용자가 사용환경에 따라 원하는 각도로 세팅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처럼 자동피벗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 없이 화면만 돌려주면 화면이 가로 또는 세로로 자동 변경된다. 여기에 75mm x 75mm 표준규격의 베사 홀을 지원해 TV처럼 벽에 설치할 수 있어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시각적인 배치나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신제품은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함께 원본 색상 구현에 충실한 광시야각 패널을 채용하였으며, PC모드로 사용시 1920 x 1080의 풀HD해상도를 구현한다. PC 및 콘솔게임기, 셋탑박스 등 멀티미디어 기기 연결을 위한 HDMI, D-sub는 물론 USB단자 2개와 SD메모리 카드 슬롯까지 내장되어 있어 외장메모리의 동영상, 사진, 음악 파일을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다. 특히, MHL 단자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MHL 케이블로 연결하면 자동 충전은 물론 모바일 기기의 동영상, 사진, 게임, 앱을 모니터의 대형 화면으로 디지털 음향과 즐길 수 있다. 또한,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아웃 단자도 갖추고 있다.

더불어 2포인트 멀티터치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어 화면의 회전, 확대, 축소는 물론 누구나 쉽게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손가락 끝으로 빠르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웹캠과 마이크,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일반 가정, 학교, 학원, 어린이집 등에서 교육용으로 활용도가 높고, 그 외에 일반매장 등에서도 스마트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스노우 화이트 컬러 베젤 등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PC없이 사용 가능한 특징으로 컨시어지 데스크, 공항라운지, 숙박업소, 커피숍, 병원, 고객 접견실 등에 소형 사이니지나 고객용 PC, 포스(POS)용으로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고 방문한 고객들에게 고급스런 이미지를 줄뿐만 아니라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알파스캔 국내전략사업부 윤도원 상무는 "알파스캔의 안드로이드 올인원 모니터 제품군은 일반 모니터를 뛰어넘는 진일보한 컨셉과 기능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품으로 비교적 앱개발이 손쉬어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당사의 스마트 안드로이트 터치 모니터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에 하드웨어를 더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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