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www.audio-technica.co.kr)는 뛰어난 해상력의 중·고음을 바탕으로 원음의 자연스럽고 섬세한 내추럴 사운드를 재생하는 신규 라인 ATH-CKR 이어폰 8종(ATH-CKR10, ATH-CKR9, ATH-CKR7, ATH-CKR5, ATH-CKR5iS, ATH-CKR3, ATH-CKR3i, ATH- CKRiS)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TH-CKR 라인은 고해상력(High Resolution), 고응답(High Response),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 재현(Reproduction of the Original Sound)의 3가지 컨셉 아래 설계되었으며, 맑고 선명한 중·고음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사운드'(Sound Reality)를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더불어 하이엔드 모델부터 입문자를 위한 보급형 모델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 (왼쪽부터) ATH-CKR10, ATH-CKR9
특히, 이번 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듀얼 페이즈 푸시 풀 드라이버(Dual Phase Push-Pull Drivers) 설계를 적용해 풍부한 공간감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어폰에는 최초로 적용되는 이 기술은 다이내믹 드라이버 2개를 마주보도록 배치해, 서로 반대로 밀고 당기는 힘을 이용하여 구동력을 한층 높이고, 전 음역에 걸쳐 왜곡을 억제시켜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구현하면서 한층 깊고 풍부한 공간감을 전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기술은 상위 모델인 ATH-CKR10과 ATH-CKR9에 적용됐다.
ATH-CKR10과 ATH-CKR9 두 모델은 φ13mm의 다이내믹 드라이버 2개가 채용됐으며, ATH-CKR10은 고강성의 티타늄 소재를 ATH-CKR9은 알루미늄 소재를 하우징에 사용했다. 고강성의 이 소재들은 불필요한 울림을 억제시켜 깨끗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두 모델 모두 저역의 밸런스를 최적으로 조절해 주는 베이스 어쿠스틱 레지스터 설계가 적용되어 박진감 있는 저음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 (왼쪽부터) ATH-CKR7, ATH-CKR10
ATH-CKR7과 ATH-CKR5, ATH-CKR5iS는 독립적인 듀얼 챔버 기술을 적용해 깊이 있는 해상력의 사운드를 재생한다. 다이렉트 다이아프램 마운트 방식으로, 다이아프램의 유효 면적을 넓혀 사운드를 더 박력있게 만든다. ATH-CKR7은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하우징을 적용했으며, ATH-CKR5은 드라이버 뒤에 황동 스태빌라이저를 탑재해 진동을 줄이고 사운드를 더욱 선명하게 재생한다.
보급형 모델인 ATH-CKR3은 사운드는 제대로 전달하며 무게와 크기는 컴팩트하게 줄인 다운사이징 디자인이 적용되어 가볍고 편안한 밀착감을 제공한다. 일반용, 스마트폰용(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윈도우용), 애플용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iS/i 모델에는 마이크가 장착되어 스마트폰과 사용 시 통화가 간편하며, 음악이나 동영상 감상 시 재생·볼륨 등을 조절할 수 있다.
▲ (왼쪽부터) ATH-CKR3 (WH), ATH-CKR5 (SV)
오디오테크니카의 ATH-CKR 라인은 교보문고 핫트랙스, 셰에라자드, 사운드스토어를 비롯한 디지털 디바이스 매장에서 청음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디오테크니카 한국 공식홈페이지(www.audio-technica.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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