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ARM과 함께 새로운 고성능 컴퓨팅 구현

2014.06.25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엔비디아(한국 지사장 이용덕, www.nvidia.co.kr)는 엔비디아 GPU 가속기가 세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하 HPC)을 구현하는 64비트 ARM 개발 시스템에 탑재되면서 서버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23일에서 26일까지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슈퍼컴퓨팅 학회(International Supercomputing Conference)에서 새로운 ARM 개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버 제조사들이 ARM 칩과 함께 엔비디아의 GPU 가속기를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64비트 ARM 서버 프로세서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원래 마이크로 서버와 웹 서버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그러나 64비트 ARM 프로세서와 이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쿠다(CUDA)? 6.5 병렬 프로그래밍 플랫폼을 지원하는 GPU 가속기를 결합하면 HPC 작업 효율이 높아진다. 이를 통해 ARM 아키텍처의 전력 효율과 시스템 구성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서버 제조사들도 64비트 ARM과 엔비디아의 GPU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엔비디아측은 전했다.

 

더불어 엔비디아는 64비트 ARM은 HPC를 활용한 과학 연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팻 맥코믹(Pat McCormick)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수석연구원은 "HPC 등 최첨단 과학 기술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엔비디아와 함께 과학 연구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ARM과 GPU 가속 기능을 결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64비트 ARM 개발 시스템

 

엔비디아 테슬라(Tesla) K20 GPU 가속기와 어플라이드 마이크로(Applied Micro)사의 엑스진(X-Gene™) ARM 64비트 CPU의 조합으로 탄생한 ARM서버들은 과학연구 등 고성능 컴퓨팅 작업이 요구되는 분야 또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작업의 효율을 높여준다.

 

한편,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GPU가속 ARM 개발 플랫폼은 3종으로 7월부터 올해 말에 걸쳐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다. 시라스케일(Cirrascale)사와 E4 컴퓨터 엔지니어링(E4 Computer Engineering)사에서 7월 중으로 최초의 GPU 가속 64비트 ARM 개발 플랫폼이 출시될 예정이며, 유로테크(Eurotech)사 역시 올해 말경에 생산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얼 조셉(Earl Joseph) IDC 부사장은 "GPU가속 64비트 ARM 서버는 올해 HPC 시장을 강타한 가장 중요한 발전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서버,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프로세서 및 관련 기술을 포함한 광범위한 업계에 HPC 산업용으로 최적화된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GPU 가속은 서버 공급업체들이 유연한 64비트 ARM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HPC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결국 HPC에서 매우 혁신적인 위치를 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엔비디아 GPU가속기와 ARM의 협력으로 구현된 HPC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코리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_nvidia), 페이스북(www.facebook.com/NVIDIAKorea) 및 트위터(www.twitter.com/NVIDIA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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