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코리아(대표이사 켄트 전, www.ti.com/ww/kr)는 향상된 프로세싱 성능과 자동화 및 산업용 드라이브를 위한 산업용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새로운 시타라(Sitara™) AM437x 프로세서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 AM437x 프로세서 제품군은 바코드 스캐닝 기능을 갖춘 데이터 단말기용 듀얼 카메라 등의 새로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보다 차별화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장된 쿼드 코어 PRU(programmable real-time unit)로 실시간 프로세싱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PRU는 ARM?으로부터 실시간 프로세싱을 분담 받아 모터 제어와 같은 결정적 작업을 관리하고, 다중 산업용 필드버스 프로토콜과 같은 복잡한 기능을 구현할 정도로 매우 견고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고객들은 고성능 ARM Cortex-A9?, 내장된 주변장치 및 PRU의 결합을 통해 공장 자동화,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홈오토메이션 및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TI 코리아가 공개한 시타라 AM437x 프로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본 SoC는 강력한 1GHz ARM Cortex-A9 코어 및 기타 서브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이전 시타라 프로세서보다 최대 40% 향상된 높은 시스템 성능을 제공한다.
• 차세대 쿼드 코어 PRU-ICSS(industrial communications subsystem) 커넥티비티 주변장치는 EtherCAT, EtherNet/IP, Profibus, PROFINET-RT/IRT, POWERLINK, Sercos III, IEC61850과 같은 듀얼, 동시 산업용 프로토콜과 함께 EnDat과 같은 모터 피드백 프로토콜 또는 BiSS와 같은 센서/액추에이터를 위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 온 칩 쿼드 코어 PRU co-processor는 결정적, 실시간 프로세싱, I/O에 대한 직접 액세스 및 매우 낮은 지연 요구 사항들을 수행해 낼 수 있다.
• 이밖에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로 하는 다수의 새로운 주변장치 옵션을 통합하고 있다.
• 네트워킹을 위한 듀얼 포트 1Gb 이더넷 스위치
• 바코드 스캐너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두 개의 병렬 카메라 포트
• 서보 모터 제어, 오디오 샘플링, 센서 모니터링을 위한 두개의 독립적인 최대 867ksps, 8채널 ADC
• 모터 제어 및 오디오 알고리즘을 위한 향상된 벡터 부동소수점 유닛
• 산업용 드라이브에서 주로 쓰이는 고정밀 전류 감지를 위한 9채널 Sinc3 필터 시그마-델타 ADC

시타라 AM437x 프로세서는 ARM Cortex-A9 코어를 사용해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최대 512kB 온 칩 메모리, POWERVR SGX™ 3D 그래픽 가속기뿐 아니라 컬러 공간 변환, 오버레이, 리사이징 등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서브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을 기초로 유연한 별개의 전력 설계 사용 옵션을 제공하는 시타라 AM437x 프로세서는 간소화된 전원 시퀀싱을 포함한다. 또한 함께 출시된 전력 관리 IC TPS65218은 전력 경로를 갖춘 고효율 컨버터와 높은 정확도의 내장된 전압 감시회로, 초저전력 모드와 같은 추가적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70% 줄여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IC는 5년 이상의 저장 수명을 지원하는 저용량 코인셀 배터리를 사용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 쿼드 SPI를 갖추고 있어 낮은 가격의 NOR Flash에서 직접 시스템을 실행할 수 있는 XIP(execute-in-place)가 가능하다.

▲ 범용 평가 모듈(EVM)

시타라 AM437x 프로세서를 활용한 개발은 무료의 안정적인 메인라인 리눅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포함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여러 하드웨어 플랫폼, 디버깅을 도와주는 개발 툴을 이용해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시타라 AM437x 프로세서를 위한 범용 평가 모듈(EVM)은 HMI, 휴대형 데이터 단말기, 자산 추적, 환자 모니터링, 테스트 및 계측 등을 포함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한다. EVM은 또한 7형 정전식 터치 LCD 스크린과 TI의 WiLink™ 8 콤보 커넥티비티 모듈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를 포함하고 있다. WiLink 8 모듈은 표준 리눅스 SDK에 포함되고 테스트된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포함한다. 산업용 개발 키트(IDK)는 오는 3분기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 개발 키트는 PLC와 드라이브를 포함한 산업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도와주면서 동시적 산업용 이더넷과 모터 피드백 프로토콜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범용 평가모듈 TMDXEVM437X는 ti.com에서 5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산업용 개발 키트는 오는 3분기에 32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AM437x는 7월에 샘플이 공급될 예정이다. 메인라인 리눅스 SDK는 현재 구매할 수 있으며, TI의 개발자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아데니오 임베디드(Adeneo Embedded), QNX, 멘토 임베디드(Mentor Embedded), 윈드리버(WindRiver), 그린 힐스(Green Hills), 스마트임베디드(SmartEmbedded) 및 이티암(Ittiam)을 포함한 여러 업체들이 올해 하반기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바이트 앳 워크(Bytes at Work), 검스틱스(Gumstix), 가르시아(Calixto) 및 미스트랄 솔루션즈(Mistral Solutions)를 포함한 하드웨어 모듈 공급업체가 올 하반기에 AM437x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TI의 시타라 AM437x 프로세서 제품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ti.com/ep-pro-sit-am437x-pr-pf-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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