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카메라 전문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지사장 제시카 장, www.axis.com)는 풀 HD의 4배에 달하는 4K(3840x2160)의 초고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불릿형 네트워크 카메라 'AXIS P1428-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4K 기술은 HDTV 표준의 가장 최신 기술로서 1080p을 지원하는 기존 풀HD TV 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4K 표준은 국제전기통신연합인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가 제정하고 승인한 규격으로, 초당 30 프레임의 3840ⅹ2160픽셀의 해상도로 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4K 해상도를 구현하는 AXIS P1428-E

AXIS P1428-E 네트워크 카메라는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불릿 형태의 네트워크 카메라 시리즈인 AXIS P14 라인의 최신 모델로, 실내와 실외 모두 적용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다. 7가지 네트워크 카메라 모델로 구성된 AXIS P14 시리즈는 다양한 환경에서 효과적이고 신뢰성 높은 영상 감시가 가능하도록 HDTV 1080p부터 4K에 이르는 해상도를 지원, 요구 사항 및 예산에 따라 적합한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AXIS P1428-E는 상세한 부분까지 선명하고 정확하게 캡쳐가 가능하여 주차장이나 광장과 같은 넓은 지역을 모니터링하는데 이상적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원격 줌 및 원격 포커스 기능, 마이크로 SD/SDHC/SDXC 메모리 카드 슬롯, 외부 장치와 연결 가능한 I/O 커넥터 등 다양한 부가 기능들도 함께 제공한다.

제시카 장 엑시스코리아 지사장은 "4K는 HDTV 1080p보다 4배 향상된 고해상도를 제공한다. 이는 영화 제작 현장 및 고객 수요가 높은 일반 소비자용 디스플레이 기기들에 적용되며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이제는 영상 감시 시장에서도 4K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며, "Axis 최초의 4K 네트워크 카메라 출시는 새로운 업계 표준을 상용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표준 HDTV 모니터를 이용하여 영상을 볼 것이다. 4K 기술은 이 HDTV 스크린의 모든 부분을 활용하여 화소의 손실 없이 더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표출할 수 있다. 네트워크 대역폭 소비를 고려하여 실시간 영상은 HDTV 1080p로 모니터링하고 범죄 수사를 위한 녹화 영상은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4K로 저장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4K 기술이 적용된 엑시스 최초의 4K 네트워크 카메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2014 엑시스 솔루션 컨퍼런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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