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대표 박준열)는 차량에 장착·사용 시 포맷이 필요없고 물리적인 충격에도 안전하게 영상을 저장하는 등 안전성을 향상시킨 블랙박스'만도 BN600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블랙박스는 메모리카드 오류방지와 수명연장을 위해 정기적인 포맷이 필요했으나 만도 BN600D는 영상 안정화 시스템 '애니세이프'를 통해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녹화하고 저장과정을 줄여 포맷 없이 안정적인 녹화를 보장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더불어 애니세이프의 파일안정화 솔루션은 사고의 충격으로 사고순간 영상이 사라지는 현상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고 전했다. 물리적 충격을 받거나 전원이 꺼져도 SD카드 제거 직전까지의 녹화영상이 저장되며, 녹화파일 이상시 파일 복구기능도 제공하고 영상 위변조도 방지할 수 있다고. 또한 소모품인 SD카드의 수명도 타사대비 연장된 것도 장점이라고.
여기에 더해 블랙박스의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발열문제 해결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발열의 원인이 되는 백업배터리와 수퍼캡(SuperCap) 등을 제거하여 고온에 의한 발화, 폭발, 녹화이상의 염려가 없으며, 일정 온도가 넘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종료하는 '고온 동작 차단' 기능을 통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기기의 이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만도 BN600D 는 운전자의 편의성도 높아졌다. 3.5형 터치 LCD 스크린을 통해 블랙박스에서 곧바로 녹화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방 HD급 / 후방 VGA급의 선명한 영상녹화, 최소전류 설계와 저전압 차단기능을 통한 배터리 방전 방지, 야간·장기주차시 장시간 주차녹화기능, 주차 녹화파일 삭제방지, 다양한 상황의 맞춤녹화 기능 등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한라마이스터 박영수 팀장은 "최근 교통사고의 원인을 못 밝히는 '불량 블랙박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영상녹화와 저장, 정기적인 포맷의 생략이 블랙박스의 중요한 구매기준이 되고 있다"라며, "만도 BN600D는 영상 안정화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포맷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어떠한 돌발상황에서도 영상녹화와 저장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만도 블랙박스는 전국 주요 시도의 8개 공식 A/S센터와 전국 116개 공식대리점, 97개 서비스지정점, 369개 공식장착점을 통해 편리하게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체계화된 택배접수와 콜응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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