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군도: 민란의 시대>(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영화사 월광)가 차세대 영화 오디오 솔루션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믹싱된다고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관의 스피커 개수나 위치와 상관없이 뛰어난 입체음향을 만들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하는 돌비의 새로운 영화 오디오 플랫폼이다.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액션 활극 <군도>는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미스터고>, <무명인>에 이어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되는 세 번째 한국 영화다. 범죄와의 전쟁 이후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가 호흡을 맞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군도는 23일(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개봉한다.
군도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은 "군도가 사실적인 입체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생생하고 강렬한 사운드의 액션장면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특히나 관객들은 도치(하정우)가 대나무 숲에서 칼로 단련하는 무술장면 등에서 돌비 애트모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사운드의 극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돌비코리아 김재현 대표는 "돌비 애트모스가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군도>에 적용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돌비 애트모스를 국내 소개한 이래 짧은 시간만에 <미스터고>와 <무명인>에 이어 <군도>까지 적용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영화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영화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타이틀 리스트는 www.dolby.com/us/en/consumer/content/movie/release/dolby-atmos-movies.html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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