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시스템즈(대표 이부석, www.leaderssys.com)는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가 시트릭스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인 XenDesktop(이하 젠데스크탑)과 엔비디아 그리드 K2를 이용한 3D VDI 환경의 실습실을 대학교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3D VDI 환경의 실습실은 동명대 건축학부에서 사용하게 되며, 총 48명의 유저가 클라이언트의 사양에 상관없이 AUTOCAD, 3DSMAX, REVIT 등 3D 자원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VM을 이용 장소와 PC성능에 제약없이 실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본관 102호 슈퍼컴퓨팅융합응용센터에 설치된 GPU 가상화 서버에는 케플러(Kepler) 기반의 엔비디아 그리드 K2 카드가 달려 있으며 GPU 공유기술인 vGPU를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했다.

기존 실습실에 설치된 PC들은 학생들이 임의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가 삭제하고, 악성코드 와 바이러스 등 심각한 오류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갈수록 높아지는 프로그램 구동제원에 맞추어 물리적인 PC의 업그레이드를 담당자가 일일이 해줘야 했다.

동명대는 이번에 구축한 건축학부 실습용 3D VDI 환경을 통해 노후 PC 업그레이드 문제와 중앙집중식 관리 편의성, 보안 문제를 모두 해결하게 됐다. 특히, 건축학부 특성상 GPU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한 하드웨어 제약에서 벋어나게 됐고, 건축물 시각화, 렌더링, 사전 설계 검토 등 최첨단 BIM교육을 실현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리더스시스템즈 이헌보 부장은 "vGPU 기술을 활용한 GPU 가상화를 도입 후 교육 및 실습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며,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 집에서 사용하는 PC의 사양에 관계없이 학교 VM에 접속해 AUTOCAD, Revit, 3DS Max 등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 과제 등을 할 수 있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라며, "향후 VM에서 모델링 작업 후 렌더링 서버를 이용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GPU렌더링 솔루션을 구축 및 도입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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