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Gibson Brands Inc.)의 자회사로서 필립스의 오디오,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욱스 이노베이션스(WOOX Innovations)는 사라운드 효과를 극대화 시켜 극장의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필립스의 프리미엄 분리형 사운드바 '피델리오 HTL91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델리오 HTL9100'은 뛰어난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하는 필립스 최초의 분리형 무선 사운드바로,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유려한 곡선으로 완성되어 집안의 TV나 홈시어터 시스템과 일체감을 주는 제품이다.
평소에는 통합된 사운드바 스피커로 사용하다가 입체감 있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기고 싶을 때는 좌우의 무선 스피커를 분리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운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어 콘서트장이나 영화관과 같은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좌우 무선 스피커를 다시 사운드바에 붙이면 배터리 충전이 시작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제품의 설치 각도를 인식하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벽에 걸거나, 바닥에 두더라도 언제나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시스템을 적용해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자유롭게 호환되기 때문에 전천후 뮤직 플레이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편, 필립스의 '피델리오 HTL9100'은 지난해 유럽 최고 권위의 AV 가전상인 'EISA 어워드'(EISA Award)에서 '최고 제품상', 영국의 유명 AV 전문지인 '왓 하이파이'(What HiFi)가 선정하는 '올해의 제품상', 싱가포르의 유력 IT 매거진 HWM이 선정하는 '최고 성능상'을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CES 이노베이션 2013'(CES Innovations 2013), '2013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DFAA, Design for Asia Award)를 비롯한 각종 어워드에서 인정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그 품질과 기술력을 공인 받은 바 있다.
'피델리오 HTL9100'은 하이마트 잠실, 대치, 압구정, 경기광주, 안양점 등 주요 5개점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89만 9천 원 이다.
욱스 이노베이션스 관계자는 "피델리오 HTL9100은 필립스만의 혁신적인 사운드 기술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더한 프리미엄 사운드바로, 전혀 새로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성능과 가치로 소비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