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 기기 전문 업체 피씨팝 컴퍼니㈜(대표 안용모, www.pcpop.kr)가 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미니 케이스 '아톰'(ATOM)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저장 장치의 변화로 인하여 점차 활용 빈도가 떨어지는 광학디스크 드라이브 베이를 과감히 제거한 대신 크기를 최소화시키고 내부 공간을 최적화 시킨 제품이다. 제품 크기는 165 x 360 x 322mm 이다.
특히, 일반적인 케이스보다 작은 크기로, 책상 위나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해 전원 스위치를 좌우 어느 쪽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케이스의 양면에 위치하는 멀티 전원 스위치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내부에는 ITX는 물론 Micro-ATX 메인 보드도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ATX 파워서플라이 역시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파워서플라이는 바닥면에 장착(탈착형 먼지 필터 제공)되는 구조로 안정적인 무게 중심은 물론 독립적인 쿨링이 가능하며 시스템 선 정리 공간도 여유 있게 제공을 한다. 베이는 3.5인치 2개와 2.5인치 3개를 지원한다.
LP 타입이 아닌 일반형 그래픽 카드 장착이 가능하며, 각종 부가기기 장착도 여유롭게 장착 가능하다. 특히 하드디스크 진동을 방지하기 위해 측면 베이 장착단에 고무링이 제공되며 CPU 쿨러 교체시 메인보드 탈부착을 하지 않아도 되는 CPU 쿨러 장착 홀을 제공한다. 쿨링 시스템은 후면 80mm 팬을 비롯해 전면으로 2개의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으며, 4개의 PCI 확장 슬롯을 지원하다.
더불어 일부 고가 케이스에서 채택한 고가의 인몰드 방식으로 제작된 전면 베젤부는 고급스럽고 심플한 헤어 라인을 만들어졌다.
미니 케이스라는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작지만 알찬 구성으로 만들어진 피씨팝의 신제품 케이스 아톰(ATOM)은 8월 14일에 출시 될 예정이며, 가격대는 1만 원 대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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