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분야 전문 기업인 컴퓨웨어(대표 서진호, www.compuware.co.kr)는 자사의 APM 사업부 명칭을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사업부로 변경하고, 전체 APM 제품군을 '다이나트레이스'로 통합하여 전략적인 APM 시장 공략의 발판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퓨웨어 밥 폴 (Bob Paul) CEO는 "컴퓨웨어는 지난 2005년부터 APM 사업을 시작한 이후 업계 선두기업으로 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다양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며 기업에서 사용자 경험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특히 전자 상거래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컴퓨웨어는 고객들이 웹 성능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IT 복잡성이 증가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컴퓨웨어는 이에 업계에서 유일하게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차세대 APM 제품군으로 통합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APM 활용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퓨웨어 APM 사업부는 1,6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큰 규모로 R&D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다이나트레이스' 사업부는 기존과 동일하게 존 반 시클렌(John Van Siclen) 부사장이 맡아 이끌 예정이다. 반 시클렌 부사장은 "그간 제품의 간소화 및 통합을 지속해 온 과정의 연장선상에서 APM 제품군의 브랜드명을 하나로 통일했다. 특히 고객 및 파트너사들이 업계의 대표적인 APM솔루션을 '다이나트레이스'로 인식해왔기에 자연스럽게 브랜딩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 통합을 통해 기존의 컴퓨웨어 APM 제품군인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Application Monitoring), 사용자 경험 관리(User Experience Management), 가상 유저 모니터링(Synthetic Monitoring),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 모니터링(Network and Data Center Monitoring) 등이 '다이나트레이스' 사업부의 주축을 이루게 된다. 반 시클렌 부사장은 "다이나트레이스 사업부에서 기존의 모든 제품에 대한 지원을 종전과 같이 제공할 예정이며, 유연한 조직 구성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보다 민첩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컴퓨웨어는 지난 2일 투자회사 토마 브라보(Thoma Bravo, LLC)에 인수되었다. 이번 인수는 APM 사업부를 '다이나트레이스' 사업부로 전환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토마 브라보의 담당 파트너 올랜도 브라보(Orlando Bravo)는 "APM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컴퓨웨어의 APM 통합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신하기에 '다이나트레이스' 단일 브랜드로의 전환을 적극 지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밥 폴 컴퓨웨어 CEO는 이에 "최근 몇 년간 앞으로의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왔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클라우드와 모바일, 사물인터넷 등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다이나트레이스'로의 브랜딩 통합은 제품 및 서비스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컴퓨웨어 서진호 지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히 사업부 명칭을 교체하는 것 이상으로 고객 및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컴퓨웨어는 업계 최초로 실제 사용자 모니터링을 선보였으며, 최초로 써드파티 클라우드 서비스 모니터링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간의 기술력이 응집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나트레이스는 APM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 개편 및 브랜딩 통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7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연례행사 '퍼폼 글로벌 유저 컨퍼런스'(Annual PERFORM Global User Conference. compuwareperform.com)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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