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웨스턴디지털, 한국 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는 프로그레시브 용량과 저전력으로 웹스케일 및 콜드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제공, 웹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부상하고 있는 아카이브 티어 운영에 최적화된 하드 드라이브 WD Ae™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적의 총소유비용(TCO) 달성을 위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WD Ae 하드 드라이브는 최소한의 전력 소비와 프로그레시브 용량(Progressive Capacity™) 모델을 활용하여 대용량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새로운 스토리지 계층화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맷 루트리지(Matt Rutledge) WD 스토리지 기술 부문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는 "최근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급증하는 콜드 데이터(Cold Data) 저장을 위한 HDD 솔루션을 요구해왔다"라며, "전체 700 페타바이트(Petabyte) 이상의 저장 용량을 제공하며 제 3세대를 맞이한 WD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스토리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자 WD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에 또 다른 핵심 요소가 될 WD Ae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폭증하는 데이터 생성량과 그에 따른 데이터의 유지 및 보관, 가치 창출의 필요성은 대용량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난제가 되었다.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의 신뢰도와 장기적 데이터 관리는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스토리지의 가격 절감을 위한 기존의 도구와 기술들이 대용량 데이터센터에는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면서 스토리지 아키텍처와 관련 부품 기술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해졌다.
존 라이드닝(John Rydning) IDC의 하드 디스크 연구 부문 부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휴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해야 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항상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WD의 새로운 WD Ae 제품군은 바로 이러한 스토리지 문제를 겨냥한 제품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아카이브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세그먼트를 정의하며 스토리지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드 데이터 특유의 속성에 집중해온 WD는 콜드 데이터 및 아카이브 시장에 다양한 세대의 아카이브 스토리지를 제공해 왔으며, 비용효율성, 전력효율성, 스토리지 밀도 및 애플리케이션 활용도간의 최적의 조합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발전시켜왔다. WD Ae는 향상된 전력 효율성과 프로그레시브 용량(Progressive Capacity) 모델을 제공하는 대용량 플랫폼에 극도의 집약적 기록 밀도(areal density)를 갖춘 특수목적 하드 드라이브다.
WD Ae 하드 드라이브 제품군은 최적의 전력소비, 성능, 용량, 가격 조합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장당 1.2TB로 5장까지 구성되어 있다. 또한 6TB 이상의 용량과 SATA 6 Gb/s 인터페이스, 연 60TB (60TB/yr)의 파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신뢰도, 500,000 시간의 평균 무고장 시간(MTBF)을 제공한다.
WD의 프로그레시브 용량(Progressive Capacity) 모델은 6.1TB, 6.2TB, 6.3TB 등의 고용량을 지원한다. WD측은 이와 같은 용량의 증가로 한 제품 플랫폼의 수명주기 동안 훨씬 증가한 용량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현대 애플리케이션의 대규모화에 있어 분기당 용량 증가 가능성은 데이터센터의 드라이브당 용량, 상면공간당 용량 및 인프라 오버헤드 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네트워크 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핫 데이터(Hot Data)는 20-30%에 불과한 반면, 70-80%에 해당되는 대부분의 데이터는 콜드 데이터(Cold Data)라고 불리며 드물게 사용된다. 페타바이트(PB) 또는 엑사바이트(EB)급 스토리지를 공급하기 위해 퍼블릭 및 퍼스널 클라우드의 생태계는 다양한 데이터 온도를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티어(Tier) 스토리지를 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콜드 데이터 티어는 지난 10여년간 중요한 성능 요건을 처리하기 위해 등장한 티어 0(Tier 0) 과 비슷한 방식으로 등장하고 있다. 현재 스토리지 업계에서는 온도 스펙트럼 상 반대쪽 끝에 해당하는, 주로 티어3(Tier 3)으로 명명되는 새로운 티어가 등장하고 있다.
WD측은 콜드 스토리지는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자주 사용되지 않는 데이터를 구분하는 새로운 티어(Tier)의 생성을 의미한다며, 이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니고 데이터 검색 일정이 불확실한 구조적, 비구조적, 반구조적 데이터를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콜드 데이터의 검색 시간은 핫 데이터에 요구되는 것과 비교하면 여유로울 수 있다고.
프로그레시브 용량과 저전력으로 웹스케일 및 콜드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아카이브 티어용 하드 드라이브인 WD Ae 제품군은 이러한 특수 목적의 비용 최적화된 콜드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와 디바이스를 통해 IT 부서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가치 실현 및 가격 절감을 위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표준 하드 드라이브 기반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하여 모놀리식(Monolithic) 테이브 라이브러리의 용량을 능가하는 콜드/아카이브 데이터의 저장 및 검색 시간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WD측은 강조했다.
WD Ae 하드 드라이브는 20개의 제품이 동봉된 박스 단위로 2014년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구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D의 국내 공식 수입처 CJS(02-715-43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D Ae는 3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며, 보증기간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wdc.com/kr/products/products.aspx?id=1340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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