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파스캔 Displays(대표 류영렬, www.alphascan.co.kr)가 최신 Neo Blade AH-IPS 패널을 적용, 3.5mm의 내로우 베젤 디자인을 구현한 24형 모니터 '알파스캔 AOC 2477 IPS MHL+DP'를 출시했다. 보더리스 베젤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출시 직후부터 품절 및 예약 판매등이 진행되고 있는 2777 IPS MHL+DP와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신제품 2477은 AH-IPS 패널 로드맵의 가장 최신 모델인 Neo Blade 패널을 채용하여 이너 베젤의 폭을 기존 제품 대비 50%나 대폭 줄여 3.5mm의 내로우 베젤 디자인을 구현했다. 일반 디자인의 24형 제품들의 경우 베젤 폭이 18~19mm인데 비하면 19% 수준에 불과하다. 이너 베젤(inner bezel)이란 모니터의 전원을 켰을 때 화면 테두리(베젤) 안쪽으로 검게 보이는 구간이다.
이에 따라 2477 IPS MHL+DP는 전원을 끄면 눈에 보이는 베젤폭이 2mm이며, 전원을 켜면 베젤 2mm와 이너베젤 3.5mm를 합한 5.5mm의 베젤로 화면 테두리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여 시원하고 막힘 없는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듀얼 및 트리플 등의 다중 디스플레이 구성 시 경계부가 최소화 되어 시각적인 불편함이나 눈의 피로를 최소화 시켜 일체감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Neo Blade AH-IPS 패널은 베젤리스 디자인은 물론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IPS 제품군에서도 빠른 5ms의 응답 속도와 5천만 대 1의 동적명암비로 전문작업은 물론 동영상과 게임시에도 뛰어난 화질을 갖췄다.
모니터 후면은 블랙 하이글로시와 실버 헤어라인 투톤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실버 메탈 소재의 스탠드와 투명 테두리로 마무리한 베이스 역시 고급스럽고 시원한 화면의 완성도를 높였다.
알파스캔은 이번 신제품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사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디자인을 위해 포기했던 베사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의견에 따라 신제품에 75mmx75mm 표준 규격의 베사홀을 적용해 벽걸이형으로도 사용이 가능다하. 또한 스탠드 목높이가 너무 낮아 다기능 스탠드를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는 의견도 반영해 스탠드 목높이를 높였다. 기존 제품들이 바닥에서부터 모니터 제일 하단 베젤까지 50~60mm이라면 신제품 2477은 90mm다. 더불어 터치 형식의 OSD 버튼을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버튼식 OSD 버튼을 적용했으며, 스피커 용량 또한 일반적인 2Wx2를 3Wx2로 150% 업그레이드했다.
더불어 기본 제공되는 Screen+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7가지의 화면 분할 옵션을 제공해 인터넷, 문서작업, 메신저 등 최대 4개의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 동시에 보면서 멀티태스킹 업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모니터의 설정을 마우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i-Menu 소프트웨어까지 지원해 효율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신제품은 IPS패널 제품임에도 전력 소모량을 크게 낮춰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요구하는 미국 Energy Star 인증을 받았으며, 소비전력이 22W에 불과하다. 제품에 탑재된 전원관리 소프트웨어 e-Saver, 원하는 시간에 모니터를 자동으로 꺼주는 off-timer, 전력 소모를 50% 정도 낮춰주는 Eco모드 등을 사용하면 추가적으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인터페이스로는 디스플레이포트(DP)를 비롯하여, D-sub 및 2개의 HDMI 단자와 함께 MHL을 지원한다. MHL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태블릿 휴대용 기기를 HD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모바일 오디오/비디오 인터페이스로 MHL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면 자동 충전은 물론 모바일 기기의 동영상, 사진, 게임 등을 모니터의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알파스캔 국내전략사업부 윤도원 상무는 "최신기술의 패널, 알파스캔의 제품력, 고객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많은 공을 들여 출시한 2777 제품이 고객들께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동일한 디자인과 스펙의 제품을 24형으로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알파스캔만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경험하고자 하나 작업공간의 특성 등으로 27형보다는 24형을 선호하는 고객들께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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