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개발 전문업체 마이센스(대표 박병태)는 생일을 맞이한 사람에게 십이지신(12간지) 동물이 축하 애니메이션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애플리케이션 '힐링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힐링콜은 생일 당사자의 띠를 상징하는 동물 애니메이션을 축하 선물로 보낼 수 있는 앱으로 다운로드 후 생일인 사람의 연락처를 추가해 보내기만 하면 돼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도 관련 책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리며 세간의 눈길을 끌었던 만화가 안세희씨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귀여우면서도 포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국내 대표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업인 사이버치킨 애니메이션(대표 김희연)이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이외에도 힐링콜은 즉시 영상 촬영 전송서비스 기능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즉시 영상 촬영 전송 서비스는 전화 통화 대신 영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일부로 전화를 회피하는 사람, 따뜻한 인사말이 필요한 사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마이센스 창업주 이찬석 회장은 "그동안 모바일 상에서 생일을 축하할 때 단순한 이모티콘이나 문자를 보내는 게 일상적이었다"며, "힐링콜 어플은 특별하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동 통신사와 업무 협정을 맺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이센스는 현재 핸드폰 분실방지에 관한 기술을 서비스 중이다. 최근에는 자사 상품 홍보를 위해 진행 중인 조폭 회장님 CF 시리즈가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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