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코리아(지사장 안흥식)가 업계 처음으로 FPGA용 저지연(low latency) 25G 이더넷 IP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기되어 왔던 데이터 처리량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지연 25G 이더넷(Ethernet) MAC 및 PCS 로지코어(LogiCORE) IP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의 CapEx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로써 10G에서 25G로 이어지는 마이그레이션 링크를 제공하며, 랙의 최상단에 설치된 스위치와 서버 간의 프론트 패널 대역폭을 2배 이상 늘려(10G에서 25G로) 성능을 끌어 올려 주게 된다.

자일링스의 이 기술은 새로운 25G 이더넷 컨소시엄 사양을 지원하며, 차세대 프로세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공헌한다. 이러한 차세대 프로세서 기술의 일환으로, 자일링스는 데이터 센터 서버의 미래를 열기 위해 2배의 성능 강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자일링스의 25G 이더넷 MAC 및 PCS 로지코어 IP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슈퍼 컴퓨팅(Super Computing) 201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5G 이더넷 MAC 및 PCS 로지코어 IP 솔루션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조기 시험 판매가 진행 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자일링스 공식 대리점에 문의하거나 자일링스 웹사이트(www.xilinx.com/esp/datacenter/data_center_ip.ht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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