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 기기 전문 업체 피씨팝컴퍼니㈜(대표 안용모, www.pcpop.kr)가 144Hz 주사율의 게임모드 지원과 함께 3840X2160 해상도의 광시야각 VA 패널을 갖추면서도 40만 원 대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의 39형 UHD 모니터 'PP-039UHD4K 리뉴얼'을 출시한다.

이번 리뉴얼 제품의 가장 큰 변화는 최대 144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임 모드(FULL-HD로 자동 변경)를 지원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게임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핫키(hotkey)를 통해 번거로운 조작 없이 메뉴 버튼이나 리모컨으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144Hz 사용을 위해서는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필수이며, DVI 포트로 연결했을 때 사용 가능하다고.

또한 TV 시청에 문제없는 39형 사이즈의 모니터로 최근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UHD TV 시청을 위한 각종 셋탑 박스와의 호환성 테스트도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39형의 화면사이즈를 갖추고 일반 소비자용과 PC방용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대부분의 업체에서 출시한 28형 제품들이 UHD의 해상도에서 사용을 할 경우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둔 제품이다. 또한 기존에 출시된 대부분의 패널이 국내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낮은 TN패널인데 비해 신제품은 광시야각 패널(VA)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특히, 기존 UHD 모니터가 높은 가격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반면 PP-039UHD4K 는 39형의 대형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40만 원 대라는 경쟁력있는 가격도 장점이다.

PP-039UHD4K는 대형 모니터의 경우 공간적인 제약을 받는다는 것을 감안하여 베젤을 최소화하고 슬림한 외관을 유지했다. 고해상도 모니터에서 많이 사용되는 PIP(Picture in Picture),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은 물론 다양한 입력 포트를 기본 제공하여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최적화 시킬 수 있다.

입력 포트는 2개의 HDMI 포트와 함께 대부분의 PC 시스템에서 아직 사용빈도가 높고 HDMI 포트나 DP 포트 활용도가 낮은 것을 감안하여 DVI 포트도 제공된다. DVI 포트를 활용하면 별도로 HDMI나 DP 포트용 디스플레이 케이블을 구매할 필요 없이 손쉽게 PIP나 PBP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UHD와 같은 고해상도 모니터의 경우 PIP 기능이나 PBP기능을 활용해 동시에 다양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멀티태스킹에 유리한데, 아직까지 그래픽카드의 경우 HDMI 포트가 하나만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DVI 포트도 기본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PIP나 PBP 기능 사용 할 때마다 설정이 번거로운 점을 착안하여 원터치 리모컨도 제공된다. 또한 PC방 환경에 맞도록 강화 유리가 장착된 제품도 모두 업그래이드되어 출시될 예정이며, 대형 제품의 가장 큰 문제점인 발열량과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여 안정성 및 불필요한 전력 낭비도 줄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피씨팝컴퍼니㈜ 관계자는 "게임 모드 지원으로 인해 한층 업그래이드 된 PP-039UHD4K 출시로 인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입이 가능하여 본격적으로 UHD 모니터가 대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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