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Evernote)가 종이 문서에 카메라를 갖다 대기만 해도 자동으로 인식하여 캡처하는 스캔 앱 'Scannable'(스캐너블) iOS 버전을 출시했다.
Scannable은 문서에 갖다 대면 문서의 가장자리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이미지를 캡처한다. 작은 영수증과 명함에서부터 신문 기사, 업무 서류 등 모든 종류의 종이 문서를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다. 조명이 어둡거나 배경의 대비도가 낮은 곳에서 작업할 경우, 수동 모드로 쓸 수도 있다.
또한 스캔 파일을 이메일과 SMS, AirDrop으로 공유하거나 Evernote, iCloud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이 가능하다.
Scannable은 Evernote, LinkedIn, ScanpSnap Evernote Edition 스캐너와 연동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Scannable을 Evernote와 연동하면 검색, 동기화, 정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Evernote가 설치된 모든 장치에서 액세스할 수 있다.
Scannable은 스캔한 명함에 LinkedIn 프로필의 관련 정보를 추가하여, 만난 사람에 관한 완벽한 정보를 연락처에 저장한다. Evernote 계정을 연결해 놓았다면 Evernote 에도 연락처 노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달력에 Scannable을 연결해 Post-it 노트나 화이트보드의 브레인스토밍 결과를 모든 회의 참석자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또 ScanSnap Evernote Edition 데스크톱 스캐너를 Scannable과 Wi-Fi로 연결하면 스캔할 문서를 집어넣고 스마트폰으로 실행하여 스캔한 파일 관리가 용이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