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지난 4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 자사의 혁신적인 오브젝트 기반의 스토리지 드라이브인 '씨게이트 키네틱 HDD'(Seagate? Kinetic HDD)을 통해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 스토리지 경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오우션 테크놀로지의 씨게이트 사업 부문장인 이채호 이사는 "기존의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를 단순화하고, 어떠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스택에서도 신속한 구축이 가능한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는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 스토리지 경제 문제를 뒤흔드는 혁신이 될 것이다"라며 새로운 솔루션의 강점을 소개했다.

▲ 씨게이트 키네틱 HDD의 장점 (자료제공: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AOL, HP 등의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와 규모를 망라하는 다양한 고객사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호주 최고의 호스트 서비스 업체인 디지털 센스(Digital Sense) 사가 씨게이트 키네틱 라이브러리를 통해 최소한의 개발 작업만으로 데이터에 접속하고 직접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게 돼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소요되는 개발 기간을 며칠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는 성공 사례가 발표되기도 했다.

씨게이트는 올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의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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