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헬스케어서비스 전문 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 www.uracle.co.kr)은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를 3.0 버전으로 업데이트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라클의 모피어스(Morpheus)는 기업의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으로, 지난 10여 년간 모바일 분야에 집중해온 유라클의 개발 노하우가 압축되어 있다.
이번 '모피어스3.0' 업데이트 작업은 최근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 Software Development Lifecycle)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는 소프트웨어 제품의 개념 형성에서 시작하여 운용 및 유지 보수에 이르는 변화의 전 과정을 뜻한다. 단순히 앱을 코딩하는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분석, 설계, 구현, 테스트, 기술지원 및 개선에 이르는 앱의 전체 생명주기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해외에서는 널리 활용되고 있다.
유라클은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 구현을 위해 '모피어스 3.0'의 통합개발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을 업그레이드 했다. 우선, 클라이언트 통합개발환경에서는 모피어스 모바일 뿐만 아니라 제이쿼리 모바일(jQuery Mobile)의 UI컴포넌트를 활용하여 빠른 설계 및 구현이 가능하며, 가이드앱, 브라우저 에뮬레이터(Browser Emulator), 코드자동완성 기능을 통하여 앱의 구현 및 테스트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제이쿼리 모바일(jQuery Mobile)은 모바일 웹 사이트와 모든 스마트 폰, 태블릿 및 데스크탑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HTML5 기반 프레임워크이다.
또한, 서버 통합개발환경에서는 기업의 기존 시스템(ERP, Groupware, DB 등)과의 연동이 편하도록 다양한 Adapter Set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하여 모바일 서버 개발환경 설치, 업무개발, 배포의 표준화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통합 관리자 페이지로 기업 앱의 배포, 통계관리, 기술지원 및 개선에 이르는 일관된 관리체계를 제공한다. '모피어스 3.0'에서는 이러한 개발환경을 위지윅(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환경으로 구현했다. 위지윅(WYSIWYG)은 프로그램에서처리하는 문서의 모양이 영상표시장치에 보이는 대로 출력되는 시스템이다.
유라클은 다가오는 13일 신도림디큐브시티호텔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모바일엔터프라이즈 서밋'(MES, Mobile Enterprise Summit) 2015'에 참석해 '모피어스 3.0'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피어스'는 외산 대비 라이센스 비용이 합리적이며,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달리 경량화된 플랫폼으로 기업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 된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자의 편리성이 높다. 리소스 업데이트 기능으로 별도의 검수와 재등록 절차 없이 직접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한번의 개발로 모바일앱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까지 서비스 론칭이 가능하다.
유라클의 조준우 연구소장은 "기업들은 단순히 앱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지에서, 이제는 실제 앱이 고객에게 어떻게 사용되고 있으며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까지관심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피어스'는 기업 모바일 담당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토탈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글로벌 수출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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