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개인용 주변기기를 넘어 디자인 중심 기업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 새 BI를 발표했다.

로지텍 코리아(지사장 정철교, www.logitech.co.kr)는 디자인 중심의 새로운 BI '로지'(Logi)를 공개하며 로지텍 역사 이래 가장 획기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혁한다고 밝혔다.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굳은 입지를 바탕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온 로지텍은 그 동안 핵심 요소로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고, 디자인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다채롭고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지텍은 일부 제품 라인업 및 향후 신규 카테고리에 '로지'(Logi)라는 새 BI를 적용할 예정이다.

▲ 로지텍의 새로운 로고 이미지

로지텍측은 "2013년 이후부터 로지텍은 창의적인 발상 및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회사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특히 최근 출시된 로지텍의 제품들은 이러한 변화를 잘 반영해 왔다. 이와 더불어 로지텍은 이번 BI변경을 통해 한발 더 나아가 브랜드 정체성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향후 로지텍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공식 SNS채널, 제품 패키지, 매장 디스플레이 등에서 새로운 BI와 함께 대담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화된 모습을 적용할 예정이다.

로지텍 CEO 브랙큰 대럴(Bracken Darrell)은 "로지텍은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모든 업무를 디자인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수석 디자이너인 알레스테어 커티스(Alastair Curtis)를 영입,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팀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에게 디자인이란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 최신 기술과 사업 전략, 소비자 관점을 복합한 개념이며, 오랜 시간에 걸쳐 제품을 발전시켜 온 것처럼 브랜드 또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지텍 수석 디자이너 알레스테어 커티스(Alastair Curtis)는 "로지텍은 그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이 과정에서 기업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공할 아이덴티티를 창조해냈다"며, "회사가 혁신적으로 발전해온 것처럼 그에 걸맞은 대담한 브랜드 개혁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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