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 ‘그리드 2.0’ 출시

2015.09.01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엔비디아(CEO 젠슨 황, www.nvidia.co.kr)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되는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반의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 '엔비디아 그리드(GRID) 2.0'을 공개했다.


엔비디아 그리드 2.0은 노트북, 태블릿PC 등 인터넷으로 연결된 다양한 플랫폼에서 캐드(CAD) 도면, 설계 자료, 3D 시뮬레이션 등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그래픽 집약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GPU 기반의 가상화 기술이다. 가상화 기술을 통해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자동차, 건설, 중공업을 비롯한 다양한 업계에서 폭 넓게 쓰일 전망이라고 엔비디아측은 소개했다.



포춘(fortune)지에서 선정한 500대 글로벌 기업 중 시스코(Cisco), 델(Dell), HP, 레노버(Lenovo) 등이 이미 엔비디아 그리드 2.0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블레이드(blade) 서버를 비롯한 125 종류의 서버에서 원활하게 동작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사용자에게 풍부한 그래픽 경험을 제공하는 최고의 가상화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시트릭스(Citrix), VM웨어(VMware) 등 가상화 솔루션 업체와도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 그리드 2.0은 그래픽 가상화를 바탕으로 기업의 업무 환경에 획기적인 성능 개선 및 효율성, 유연성 향상을 불러온다. 직원들은 번거로운 다운로드 과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진행,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고성능의 응용 프로그램을 여러 직원들이 제약 없이 공유할 수 있어 전산 관련 부서의 효율적인 자원 운용에도 유용하다. 특히 업무 데이터가 개별 시스템이 아닌 중앙 서버에서 저장되어 기업의 지적 자산을 안전하게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CEO 겸 공동창립자인 젠슨 황(Jen-Hsun Huang)은 "최근 전 세계의 많은 선도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를 통해 어느 장치에서나 그래픽 집약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엔비디아 그리드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그리드 2.0을 통해 직원들이 사용하는 장치 또는 장소에 관계 없이 최고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용 컴퓨터 시스템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 그리드 2.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코리아 홈페이지(www.nvidia.co.kr) 및 엔비디아 코리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_nvid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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