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갖춘 리뷰안850X SSD로 주목을 받았던 리뷰안테크(대표 안현철, http://www.myssd.com/)가 쿼드코어 컨트롤러와 도시바 MLC 웨이퍼 낸드플래시를 사용해 고성능을 구현한 '리뷰안950X2 시리즈'를 선보인다.

전작 리뷰안850X SSD가 가격대비 성능과 장시간 사용시에도 느려지지 않는 속도 및 수명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처럼 리뷰안950X2 SSD 역시 동급제품 대비 뛰어난 성능과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리뷰안950X2 SSD는 낸드플래시 컨트롤러 전문회사인 파이슨의 쿼드코어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A19nm 기반의 도시바 MLC 웨이퍼 낸드플래시로 제작되어 최대 읽기 560MB/s, 최대 쓰기 530MB/s와 4K 10만 IOPS의 고성능을 낸다고. 보급형 SSD제품들은 4K수치가 8만 정도이다.

이런 성능은 리뷰안850X의 SM2246컨트롤러를 포함 시중 대부분 SSD의 컨트롤러가 듀얼코어, 트리플코어인 것에 비해 리뷰안950X2의 PS3110컨트롤러는 쿼드코어라서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A19nm 프로세스로 만들어진 도시바 MLC 웨이퍼 낸드플래시 역시 마이크론이나 하이닉스의 16nm 낸드플래시에 비해 반도체 특성상 신뢰성과 속도가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SSD 수명면에서도 150TBW로 동급 SSD에 비해 뛰어나며, 빠른 컨트롤러와 뛰어난 낸드플래시를 통해 성능역시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이를 기반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수명에 대한 자신감으로 6년이라는 AS까지 제공해 더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더불어 SSD 전용 소프트웨어와 SSD 설치 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리뷰안950X2는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된다. 대중적인 2.5인치 SATA 타입은 물론, 노트북과 최신 메인보드에 많이 쓰이는 M.2타입과 노트북에 주로 쓰이는 mSATA 타입까지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더불어 최대 2000MB/s의 속도를 제공하는 모듈형 SSD인 950X Drive와 초당 3000MB/s를 전송하는 PCIe 타입 DriveX950, 구형컴퓨터에서 850MB/s를 낼 수 있는 950X PCIe 등의 제품처럼 특수한 형태 및 고성능 제품도 출시해 엔터프라이즈와 고성능, 구형컴퓨터까지 용도와 성능에 따라 각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950X2 mSATA를 기반으로 최대 초당 3000MB/s의 전송속도를 갖춘 리뷰안DriveX950의 경우 NVMe가 아닌 PCI-Express기반 제품으로 최신형이 아닌 컴퓨터에서도 사용가능하고 여러 개를 병렬 사용할 수 있어 2개를 병렬할 경우 최대 초당 6000MB/s, 3개를 병렬할 경우 최대 초당 9000MB/s의 초고성능을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리뷰안테크의안현철 대표는 "앞서 출시된 리뷰안850X와 950X Neo가 가격대비 성능에서 뛰어난 제품이라면 이번 950X2 SSD시리즈는 고성능, 초고성능을 지향하면서도 동급 제품 대비 저렴한 최고성능, 최저가격을 목표로 한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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