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의 소형 32핀 제품용으로, 확장 가능형 소형 폼팩터 STM32 누클레오(Nucleo) 개발 보드를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STM32 누클레오-32 보드 신제품은 다양한 IDE의 직접적인 지원과 엠베드 온라인 리소스의 직접적인 액세스가 가능하다. 이 새로운 STM32누클레오 오픈 플랫폼은 아두이노 나노 커넥터로 플러그인 된 다양한 하드웨어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결합하여 쉽고 경제적으로 프로토타입 작업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개발자들은 STM32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와 STM32큐브 툴을 충분히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개발하고, STM32 버전끼리 설계를 포팅 할 수도 있다. STM32누클레오 보드에 드래그-앤-드롭 플래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ST-링크 디버거/프로그래머가 포함되어 별도의 디버깅 프로브도 필요 없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STM32 누클레오 보드가 제공하는 엠베드 기능을 통해 mbed.org의 엠베드 온라인 툴과 협업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제조사와 엔지니어들은 STM32F031, STM32F042 및 STM32F303을 기반으로 하는 세 가지 종류의 STM32 누클레오-32 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ST는 2016년 1분기까지 STM32L0 및 STM32L4 초저전력 시리즈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STM32 누클레오-32 보드는 10달러 32센트이며, 대리점이나 www.st.com/stm32nucleo 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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