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스플레이 브랜드 큐닉스(경성GK 대표 김준길, www.qnix.biz/)가 (주)비츠웰(대표 전지수, www.vitswell.com)과 함께 PDLC 분야의 신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PDLC 필름 제조사인 비츠웰의 기술력과 큐닉스의 디스플레이분야 영업력을 결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을 받는 ‘스마트 필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큐닉스가 이번에 비츠웰의 국내외 판권을 획득한 스마트 필름 ‘글라스테리어(Glassterior)’는 환경이나 기능에 대한 제한으로 내부 인테리어 용품으로만 사용됐던 PDLC 필름의 한계를 보완, 전자 분야는 물론 건축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기존 업체들과 사업 차별성을 띈다.
매직 글라스, 스마트 윈도우, 스마트 필름 등으로 불리는 PDLC는 ‘고분자 분산형 액정(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의 약자로, 전류의 흐름 여부에 따라 빛의 투과와 산란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소재다. 비츠웰은 2012년부터 PDLC 제품의 차양 관련 각종 특허를 획득, 기술을 개발해온 바 있다.
경성글로벌코리아 김준길 대표는 “스마트 윈도우, 스마트 필름은 이미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발돋움한 상황”이라며 “국내 PDLC 필름 선도 업체인 비츠웰과 함께 시장 확대를 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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