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대표 이태화)가 조립 호환성과 쿨링 성능, 디자인까지 3박자를 갖춘 미니타워 케이스 3종을 출시했다. 인터넷 최저가 기준 3만원~3만 7천원선에 판매되는 제품들로 폭 185mm, 깊이 335mm, 높이 395mm 규격의 동일한 디자인 섀시를 기반으로 컨셉과 디자인 및 옵션사양을 달리하여 3가지 모델로 개발되었다. 출시된 제품의 모델명은 각각 ‘블레스 USB3.0, 블랑카 USB3.0, 데드풀 USB3.0’이다. 블랑카 USB3.0과 블레스 USB3.0은 화이트 버전과 블랙 버전 2종씩 출시되어 색상 배열 상으로는 총 5종이 출시되었다.

블레스USB3.0은 깔끔한 외모에 출중한 쿨링력, 넓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PC가 고성능화 되면서 PC케이스 분야에서 쿨링팬의 성능이 매우 중요해졌다. 쿨링팬이 케이스 전면에 2팬(120mm), 상단에 2팬(120mm), 후면에 1팬(80mm/최대92mm), 파워 가림막 윗쪽에 2팬(120mm) 등 총 7개의 팬이 장착 가능하다. 또한 HDD 2개, SSD 2개를 혼합하여 3개의 저장장치 장착이 가능하다. 파워 가림막 부위에 저장장치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품 내부 전면에 별도의 베이가 존재하지 않기에 그래픽 카드는 최대 285mm 까지 적용 가능하며, CPU 쿨러는 140mm 높이의 타워형 쿨러까지 적용할 수 있다.

블랑카 USB3.0 모델은 전면의 토네이도 LED팬 2개의 쿨링 능력과 다발광 LED 연출을 모두 제공하는 제품이다.블레스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 패턴을 지닌 상위 모델이다. 전면에는 토네이도 타입의 LED 팬이 2열로 채용되어 있으며, 특히 흔치 않은 그린 색상의 광원이 채용되어 환상적인 발광효과를 연출한다. 후면 배기 및 먼지 필터 등은 블레스 모델과 동일하지만, 전면에 2개의 쿨러가 채택된 점과 옵션으로 USB3.0 2개와 USB2.0 1개가 제공된다.

데드폴 USB3.0은 상단 2열 라디형 수랭 쿨러 장착이 가능한 게이밍용 미니타워이다. 블레스 모델과 블랑카 모델이 말끔한 디자인을 기초로 쿨링 능력을 개선시킨 제품이라면, 데드풀 USB3.0 모델은 게이밍 시스템에 어울리는 화려한 외모와 보다 강력한 쿨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흡기를 위한 2개의 토네이도 타입 Red LED 쿨러가 전면에, 상단과 후면에는 각각 120mm 쿨러와 80mm 쿨러가 배기를 위해 기본 제공된다. 특히 제품 상단 구조는 위 2가지 제품과 달리 2열 라디 일체형 수랭 쿨러(240mm)의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이 먼저 소개한 두 제품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포트는 USB3.0 1개와 USB2.0 1개가 제품 상단에 제공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