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박람회 '컴퓨텍스 2016' 성료

2016.06.08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지난 5월 31일부터 5일 동안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글로벌 ICT 박람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6월 4일 막을 내렸다. ‘인터넷 컴퓨팅 생태계 상에서의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바탕으로 ▲IoT 애플리케이션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게이밍이라는 네 가지 주요 테마를 주제로 개최된 올해 컴퓨텍스는 삼성전자를 비롯, 지멘스(Siemens), ABB, 에이서(Acer), 벤큐(BenQ), 쿨러마스터(Cooler Master), MSI,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컴퓨텍스를 찾은 전세계 ICT 관계자 수는 총 40,969명으로 지난 해 대비 4.7% 증가했으며, 해외 관람객 수 역시 전세계 177개국에서 참가하며, 지난 해 대비 9% 증가했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상위 5개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홍콩, 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컴퓨텍스 2016은 5,009개 전시부스 규모로, 전세계 30개국으로부터 1,602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23%가 컴퓨텍스에 처음 참가한 기업들이다. 컴퓨텍스는 수년에 걸쳐 ICT 산업과 함께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면서 최고의 글로벌 ICT 박람회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업계의 많은 테크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들이 그 가치를 인정하며 컴퓨텍스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컴퓨텍스 주관사인 TAITRA(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대만무역센터)가 최고의 ICT 제품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테크 전문가들 간의 계약을 촉진시키기 위해 188명의 VIP 바이어와 전시 참가사를 직접적으로 연결해 주는 1:1 구매 미팅을 822 차례 주선했다.


컴퓨텍스 2016은 다수의 전시 참가사가 스마트 리테일, 통합 가상현실, 3D 프린팅 및 종합적인 비즈니스 솔루션 등, IoT 관련 다양한 최신 스마트 기기와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사물인터넷 트렌드를 조망하는데도 성공했다. 컴퓨텍스 기간 동안, 인텔은 다양한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홍하이(Hon Hai)社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컴퓨텍스는 전시 참가사들에게 공급망과 구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IoT의 혁신에도 초점을 맞추었다. 컴퓨텍스 기간 동안 진행된 CPX 컨퍼런스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테크 리더들이 참가했다. CPX 컨퍼런스 기간 동안 ARM의 사이먼 시거스(Simon Segars) CEO와 밀라노 캔디데이트 시티 엑스포 2015의 혁신 디자이너이자 세계 3대 미래 학자 중 한 명인 비토 디 바리(Vito di Bari), 퀄컴의 라훌 파텔(Rahul Patel) 커텍티비티 부문 총괄 매니저 겸 수석부사장, ABB 로보틱스 스티브 와이어트(Steve Wyatt) 부회장, 지멘스(Siemens) 타이완의 에르달 엘버(Erdal Elver) CEO, 하드웨어트렉(HWTrek)의 루카스 왕(Lucas Wang) CEO, 어드밴텍(Advantech)의 앨런 양(Allan Yang) CTO, TSMC IoT 비즈니스 개발 부문 수석 디렉터 사이먼 왕(Simon Wang)을 비롯한 많은 테크 기업 임원들이 IoT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파트너십 및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관련한 기조연설에 참가하였으며, 2,300여명 이상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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