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엑사플롭급 슈퍼컴퓨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고성능 컴퓨팅(HPC)과 인공 지능(AI) 기술이 접목되고 초당 100경 회 연산이 가능한 엑사플롭급 성능을 가진 오로라 시스템을 통해 연구자들은 엑사급(exascale)에서 과학적 문제들을 풀어나갈 전례없는 일련의 툴을 사용할 수 있다. 리서치 프로젝트는 거대 규모의 우주 시뮬레이션 개발부터 약물 반응 예측 관련 새로운 접근법, 더욱 효율적인 유기 태양 전지의 개발을 위한 재질 발견 등 획기적인 연구 프로젝트들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로라 슈퍼컴퓨터의 기초는 엄청난 컴퓨팅 규모에서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의 융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인텔의 새로운 기술이다. 여기에는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인텔의 Xe 컴퓨트 아키텍처, 차세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및 인텔 One API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 오로라는 크레이의 차세대 슈퍼컴퓨터 시스템인 코드명 ‘샤스타(Shasta)’를 사용할 예정으로, 샤스타는 200개 이상의 캐비닛(cabinet)과 크레이의 슬링샷TM (SlingshotTM) 고성능 확장형 인터커넥트 및 인텔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샤스타 소프트웨어 스택을 포함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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