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코어’ 아톰으로 진화하다
리플미니, 아톰 프로세서의 세대교체
'리플미니 카라멜 2.0' 출시
- 아톰 330 프로세서로 세대교체 이뤄
- 듀얼코어로 더욱 강력해진 프로세싱 파워
- 저전력에 고성능까지 ‘일석이조’ 베어본 PC
마이리플(myripple.co.kr)은 지난 5월에 출시되어 국내 Mini-ITX 기반 베어본 PC 시대의 개막을 알렸던 리틀폴(D945GCLF) 메인보드 탑재 베어본 PC인 ‘리플미니 카라멜’의 후속모델을 전격 출시했다.
‘리플미니 카라멜 2.0(이하 카라멜 2.0)’으로 이름 붙여진 새로운 리플미니 베어본 PC는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가 메인보드에 집적되어 있는 리틀폴2(D945GCLF2) 메인보드를 내장한 제품으로, 기존 싱글코어 프로세서 대비 최대 2배의 성능을 자랑한다.
인텔 D945GCLF2 메인보드는 초저전력 환경을 실현한 인텔 아톰(Atom) 330 프로세서를 메인보드에 붙여 제작된 모델이다. Mini-ITX 폼팩터로 제작되어 초소형 PC나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특수 용도 PC를 만드는데 쓸 수 있다.
메인보드에 집적된 인텔 아톰 330 프로세서는 듀얼코어 타입으로 1.6GHz, 1MB L2 캐시메모리, FSB 533MHz 등의 사양을 지녔다.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해 총 4개의 쓰레드로 보다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다.
프로세서를 보조하는 메인보드 칩셋으로는 노스 브릿지 칩에 인텔 945GC가, 사우스 브릿지 칩에 인텔 ICH7이 쓰였다. 메모리는 싱글채널 메모리 아키텍처로 최대 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DIMM 슬롯 하나에 DDR2-533 또는 DDR2-667 메모리를 꼽아 쓸 수 있다.
하드디스크는 IDE 커넥터 1개 또는 2세대 SATA(3Gb/s) 포트 2개를 통해 확장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와 ODD 등을 조합해 데스크톱에 준하는 환경을 꾸밀 수 있다. 또 슬롯을 통한 기능 확장은 PCI 2.2 규격 슬롯 1개로 가능하다.
‘카라멜 2.0’은 대부분의 기능을 메인보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해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이 적다. 내장그래픽으로는 인텔 GMA950이 제공되며, 내장사운드로는 리얼텍 ALC662 HD오디오가 제공된다. 유선 네트워크는 리얼텍 RTL8111C 기가비트 이더넷 컨트롤러가 지원한다. 일반 소비자는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랜카드 등을 따로 더 살 필요가 없다.
메인보드 인터페이스로는 USB2.0 포트 8개(백패널 4개, 내장 I/O 헤더 2개)와 레거시 규격 장비 또는 산업용 장비와 연결할 수 있는 시리얼 포트 1개, 패러렐 포트 1개가 백패널에서 기본 제공된다.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는 PS/2 포트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텔레비전과 연결할 수 있는 S-Video 포트도 지원되어 멀티미디어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 한편, ‘카라멜 2.0’은 베어본 PC로 판매되며, 일반 소비자 가격은 19만 9천원이다.
마이리플 관계자는 "2세대로 새롭게 탄생한 인텔의 아톰 330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인텔의 내장그래픽 솔루션과 만나 만들어진 최신 Mini-ITX 폼팩터 기반 베어본 PC가 바로 ‘리플미니 카라멜 2.0’"이라고 설명하고, "매우 작은 크기에 초절전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데스크톱 PC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하기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줄 것입니다"라며 앞으로의 인기를 확신했다.
[리플미니 카라멜 2.0 제품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