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텐코리아가 ATEN US3310 스위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USB-C 포트를 이용해 더욱 편리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 스마트 스위치다. 구동 원리는 하나의 디스플레이, 키보드 및 마우스 세트를 총 2개의 시스템에 동시 연결해 쉽게 빠르게 제어한다. 장치 간의 전환 속도는 2초 미만이며 ATEN의 독점 기술인 Video DynaSync기술로 해상도 최적화 문제도 함께 해결한다.
특히 ATEN US3310 스위치는 USB-C 포트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스마트폰(삼성 DeX mode 또는 Desktop mode)을 지원하며, iPad Pro, 랩탑 또는 2대의 USB-C 랩탑을 US3310에 도킹해 디스플레이와 주변기기를 공유하는 차별화 요소를 내세웠다.
사용자는 모바일의 작은 화면이 아닌 편리한 데스크톱 환경을 큰 화면에 확장해 경험할 수 있는데, UHD 게임 모니터를 포함한 4K TV 연결 시 최대 해상도 4K@30Hz를 지원하는 동시에 5Gbps의 USB 3.2 Gen 1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시스템 간 데이터 입/출력은 물론 기기 자체에서 지원하는 확장 인터페이스에 연결한 외부 저장 장치를 통해 신속하게 데이터도 주고받을 수 있다.
휴대폰-랩탑, 태블릿 장비의 아답터를 대체할 수 있는 휴대성도 돋보인다. 최대 용량 85W까지 USB-C 파워 딜리버리 3.0 패스-쓰루 설계로 휴대폰과 랩탑을 동시 충전할 수 있으며 전력 소비가 큰 외장 하드 드라이브 또는 게임 기기 연결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한층 원활하게 구동시킬 수 있다. 동시에 기계식 키보드 혹은 고성능 마우스 사용 시 전력 부족으로 오작동하는 확률도 줄어들며 심지어 노트북 환경에서도 RPG 게임을 풍족하게 체감할 수 있다.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및 멀티 플랫폼 설계로 별도 드라이버 설치 없이 Windows, Mac, Android & iPad Pro(2018)에서 구동한다. 안드로이드 기반 환경인 삼성 갤럭시 S8, S8+, S9, S9+, S10, S10+, S10e, 노트8, 노트9 및 갤럭시 탭 S4에서 DeX mode를 이용한 데스크톱 환경을 구동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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