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CeBIT 2009 통해 미래 비전 제시
3C 토탈 솔루션(컴퓨터, 컨슈머, 커뮤니케이션) 기업 아수스 가 지난 3일부터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CeBIT 2009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수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Inspiring Innovation·Persistent Perfection'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제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공개하며 참관자들의 이목을 끈 아수스는 이번 CeBIT 2009를 계기로 향후 넷북 및 노트북 시장에서의 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eBIT 2009에 참석한 조니 시(Jonney Shih) 아수스 글로벌 회장은 "아수스 설립 20주 년을 축하하며, 창사 이래 지속적인 혁신 기술의 개발을 통해 현재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라며 "전세계 시장에서의 넷북 시대를 개척한 아수스인 만큼 향후 넷북을 중심으로 사용자 입장에서의 혁신 기술을 토대로 넷북 및 노트북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수스는 EMEA 지역에서 실적 3위를 차지하는 등 2008년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노트북 회사로 각광 받고 있다. 넷북의 창시자라는 꼬리표 역시 아수스의 성장 요인의 하나. 이에 아수스의 기술력과 기업 비전을 통해 넷북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노트북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수스는 새로운 Eee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전세계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새롭게 발표된 주요 제품들은 Eee PC™ 1008HA, Eee 키보드 PC 등으로 향후 국내 시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 Eee PC™ 1008HA
Eee PC™ 1008HA
Eee PC™ 1008HA 는 두께가 1인치, 무게가 1.1kg에 지나지 않는 초박형 넷북이다. 진주 빛깔의 외관은 마치 조개와 같은 매력적 광택을 발산한다. Eee PC™ 1008HA는 특히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스타일리시한 모바일 컴퓨팅 기기 의 훌륭한 조화를 이룬 예가 될 것이다.
▲ Eee 키보드 PC
Eee 키보드 PC
올 초 CES 2009를 통해 먼저 선보인 Eee 키보드 PC는 초슬림 키보드 안에 완벽한 기능이 내장된 신개념 PC이다. 1kg도 채 나가지 않는 가벼운 무게에 최첨단의 기술을 탑재한 이 컴퓨터는 뛰어난 공간절약성과 기능성으로 차세대 휴대 컴퓨팅을 실현한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무선 HDMI 연결도 가능, 다른 TV나 LCD 화면까지 기능성 PC나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ASUS 그룹은 전세계에 1만 명이 넘는 직원과 세계적인 규모의 R&D 디자인 팀을 통해, 2008년 한해 총 81억 달러 (U.S 달러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ASUS 는 전세계 IT 기술을 선도하는 100대 기업 (Business Week InfoTech 100)에 주요 10대 IT 기업으로 11년 연속으로 선출되고 있으며, 월 스트리트 저널은 No.1 품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ASUS를 선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