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수급 문제로 PC와 노트북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16GB 이상의 메모리 사용이 보편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메모리가 장착되는 SSD 사용이 필수적인데 나날이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전문가들이 PC나 노트북 구입 계획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구입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졸업입학 시즌을 맞이해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들은 높아진 노트북 가격 때문에 머리가 아플 것이다. 삼성이나 LG 의 프리미엄 라인업 모델들은 20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어 프리미엄 모델을 선호하는 유저들은 어떤 모델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전자 갤럭시북5 프로 NT960XHA-A51A 는 삼성 노트북 공식 파트너사 유니씨앤씨에서 출시한 최신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윈도우를 탑재하고 32GB 메모리를 제공하던 기존 모델들과 달리 콘솔 리눅스를 탑재하고 16GB 메모리를 장착해 가격을 대폭 낮춘 전략 모델이다.

최고의 모바일 프로세서로 평가받고 있는 인텔 루나레이크를 탑재하고 인텔 아크 내장그래픽을 지원해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이나 웹서핑과 같은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나 영상편집 등도 무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PCIe 4.0 NVMe SSD를 탑재해 빠른 체감속도를 즐길 수 있다.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보급형 노트북들과 달리 WQXGA+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터치를 지원해 어디서나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40TOPS를 지원하는 강력한 NPU 탑재로 생성형 AI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은 물론 PD충전이나 디스플레이 출력과 같은 고급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의 최상급 슬림 노트북이니 만큼 디자인이나 기능, 성능에서 보급형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갤럭시북5 프로 NT960XHA-A51A 유니씨앤씨 보러가기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65W 전원 어댑터와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C타입 USB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5.4 x 250.4 x 12.5mm 의 크기와 1.56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화면크기 대비 무게가 가볍고 (1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은 2Kg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대단히 날렵해 편하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장소에 들고 다니며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지만 대화면을 선호한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노트북의 디자인은 삼성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의 최신작 답게 상당히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와 같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렸다.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좋은 질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높은 내구성을 구현하며 중후한 그레이 컬러에 최고 수준의 마감 완성도 등 보급형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16:10 비율의 1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노트북임에도 무게가 1.56Kg 에 불과하고 대단히 날렵해 일반 서류가방에도 쉽게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하며 지문인식 센서 뿐만 아니라 물리적 보안칩셋을 탑재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삼성 녹스 기술도 추가되어 중요 자료를 다루는 유저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6형 대화면에 WQXGA+ (2880 x 1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 제품에 탑재된 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는 아이케어 기술이 적용되어 (블루라이트 감소)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감이나 시력저하 가능성을 최소화 했으며 컬러볼륨 120% (DCI-P3 120%) 색 재현력으로 디자인과 같은 전문 작업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CD 패널 기반의 일반 노트북과 비교되는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글레어 타입을 사용 했음에도 반사 방지 패널을 사용해 (코닝 고릴라 글라스 with DX) 자연광이 비추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사용환경에 따라 컬러 명암, 밝기 등을 자동 조절해 최적의 영상을 구현하는 비전 부스터 기술도 추가되어 어디서나 퀄리티 높은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VESA DisplayHDR 500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는 줄이는 동시에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고 상단 중앙에는 2M 고화질 웹캠이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세로의 길이가 길어 웹서핑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문서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6:9 비율 노트북 대비 세로의 길이가 약 11% 정도 길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터치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인점도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 마우스 수준의 빠른 조작이 가능하며 AI 셀렉트와 같은 터치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참고로 터치인식 테스트을 진행했는데 핑거 터치로 부드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었으며 터치펜을 사용하면 강의실에서 간단한 필기도 가능했다.

120Hz 주사율 지원으로 물 흐르듯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120Hz 주사율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한 모습으로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의 수가 적으며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 맞게 주사율을 조정하는 가변주사율을 적용해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1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프로키보드가 장착되어 편하게 숫자를 입력할 수 있다. 또한 LED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축키를 지원해 ON/OFF와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구분감이 확연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원할한 타이핑이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넓은 팜래스트 지원으로 손 뿐만 아니라 손목까지 안정적으로 받쳐놓은 상태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키간격이 넓어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다.

키보드 1열에는 다양한 펑션키를 제공해 밝기나 볼륨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되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팜래스트 중앙에는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대형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으며 전작대비 손바닥 영역을 세분화해 정밀하게 터치를 인식하도록 설계해 어디서나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게 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올리면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으로 패널 스크래치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 노트북과 달리 전면부에 마이크가 부착된 것도 눈에 띈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8K@60Hz 와 5K@120Hz 고해상도 모니터 연결이 가능한 HDMI 2.1단자를 비롯해 빠른 데이터 전송은 물론 다양한 고급기술을 지원하는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하단에는 상태표시 LE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썬더볼트 4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상시전원 지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젠더를 사용하면 A 타입의 일반 주변기기 사용이 가능하고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PD충전을 지원해 기본 충전기 뿐만 아니라 PD 충전기, 차량용 고속 충전기를 사용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고 상시전원 지원으로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 셋팅에서 기능을 활성화 해야 한다.)

노트북 우측면의 모습으로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COMBO)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카드리더와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한다.

노트북 후면부의 모습으로 내부에서 뜨거워진 공기가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통풍구가 마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칩셋과 팬이 설치된 상단부에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영화나 스포츠 감상시 더 깊고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쿼드 스피커 (우퍼 5W x 2, 트위터 3.3W x 2) 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전작대비 2배 커진 38mm 대형 우퍼를 탑재해 깊고 풍부한 베이스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저소음 모드)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8시간 21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다. (전력 효율성을 높인 루나레이크 탑재 모델로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내부의 모습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듀얼팬이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76.1Wh (4900mAh)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고 마그네틱과 스피커가 장착된 것도 알 수 있다. 또한 16GB 대용량 LPDDR5x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고 PCIe 4.0 기반의 256GB NVMe SSD 등이 설치되어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분의 M.2 슬롯 지원으로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최신 모델답게 인텔 Wi-Fi 7 무선랜을 지원해 고속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 부분을 공략해 틈을 만들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방법은 간단하지만 바닥면이 얇고 빡빡하게 고정되어 있어 과도하게 힘을 주면 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기 바란다. (중앙 부분에 결합되는 방식으로 2군데 고정되어 있어 손을 살짝 넣어 분리해야 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와 USB 케이블,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눈부신 디스플레이 화질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리눅스 탑재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리눅스 탑재 모델로 사용자가 윈도우를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 설치시 리눅스가 설치된 TINYCORE 드라이브만 삭제하고 드라이버가 제공되는 Driver 드라이브는 건드리면 말아야 하며 윈도우 설치 후 Driver로 이동해 실행 파일을 실행하면 모든 드라이버를 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윈도우와 드라이버 설치 후 삼성 디바이스 케어를 설치해 (MS 스토어에서 지원)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해 주고 갤럭시북 익스피리언스로 이동해 삼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앱을 설치해 주면 노트북 셋팅을 완료할 수 있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대 40 TOPS를 지원하는 NPU를 기본 탑재해 다양한 AI 관련 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인텔코어 울트라 5 226V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크 130V 내장그래픽을 지원해 캐주얼한 온라인 게임등을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16GB 메모리를 지원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2MP 고화질 웹캠과 인텔 Wi-Fi 7 무선랜카드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펌웨어 업데이트 직전에 화면을 캡쳐해 펌웨어에 마침표가 뜬 것이다. 재부팅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지원하는 앱중 일부는 삼성 계정을 등록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북은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삼성 어카운트에서 QR코드 로그인을 제공하며 삼성 디바이스 케어를 통해 노트북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담을 지원해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삼성 녹스 보안 솔루션 까지 추가된 노트북으로 높은 보안이 필수적인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삼성 플로우를 사용하면 노트북에서 스마트폰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간단하게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Quick Share를 지원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연결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Second Screen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노트북 키보드와 연결된 마우스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멀티 컨트롤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한 듯 자연스럽게 마우스 커서가 이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KVM 과 달리 디바이스 변경을 위한 단축키도 누를 필요가 없다.) 텍스트 등을 복사에 기기간 붙여넣기도 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동영상을 확인하기 바란다.

삼성 Settings를 실행한 모습으로 (Fn+F1 단축키 제공) 빠른 설정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메인 메뉴에서는 블루투스 연결과 사운드 & 디스플레이 설정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윈도우 숨기기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퍼포먼스 설정과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AI 전용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AI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생성형 AI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팬티엄 등의 CPU를 탑재한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른 성능을 제공한다.)

코파일럿 전용키를 지원해 편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코파일럿을 실행한 모습으로 궁금했던 부분을 쉽고 빠르게 알려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무나 학습용으로 코파일럿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AI 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우선 코파일럿부터 사용해 보기 바란다.)

AI 셀렉트를 실행한 모습으로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가 있을 때 별도의 검색어를 입력할 필요없이 터치로 원을 그려주면 빠르게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QR코드가 나왔을 때 원만 그려주면 해당 URL로 자동 이동된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터치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같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 갤러리에서 사진 리마스터 기능을 사용하면 AI를 통해 흐릿한 사진의 선명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디테일을 개선하고 노출등을 최적화해 보기 좋은 이미지로 만들어 준다. 예전에 촬영한 사진의 화질을 개선하고 싶다면 적극 활용해 보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4초가 소요되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2MP 해상도를 지원해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화질과 디테일을 보여주었다. 화상회의가 많은 직장인과 대학생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스태거드 HDR 지원으로 선명하고 생생한 화상회의 화질을 제공한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최고성능 모드)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모델답게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미만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했으며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에서는 40W 후반대의 소비전력을 보여주었다. @ 저전력으로 셋팅했거나 스로틀링 때문에 소비전력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루나레이크의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실내온도 13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20도 후반대로 동작했으며 10분간 게임을 실행하고 측정했을 때 70도 초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도걱정 할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해 보았는데 상단중앙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나가며 팬이 설치된 양측면은 온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도 실행했는데 (최고 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팬소음이 주변 생활소음에 묻혀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이나 영상편집 S/W 등을 실행했을 때에는 39dB 까지 팬소음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16형 대화면에 WQXGA+ 고해상도를 지원해 2개 이상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세로의 길이가 긴 16:10 비율이 적용되어 인터넷이나 문서 등의 글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4K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 지원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AMOLED 특유의 진한 컬러감과 베사 HDR 기술 지원으로 깊이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폭발적인 사운드까지 더해진 노트북으로 동영상 감상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우퍼와 트위터를 각각 지원하고 출력도 높아 폭발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 까지 지원해 일반 노트북에서는 들을 수 없는 입체감도 경험할 수 있었다. (사운드는 엄지손가락을 올려주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7-15% 대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40% 후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썬더볼트 4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HDMI를 포함한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멀티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최대 모니터 개수가 4개인 에로우레이크와 달리 루나레이크는 3개의 최대 모니터를 지원한다. 이점 참조 바란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4분 38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4분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을만큼 랜더링 시간이 짧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토샵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16GB 메모리 기본 탑재로 디자인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2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35초의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서작업 뿐만 아니라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전문작업용 S/W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게이밍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 수준은 아니지만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해 보았는데 PCIe 4.0 NVMe SSD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단, 용량이 256GB 이기 때문에 추가 장착이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 아크 130V 내장그래픽을 사용해는 모델답게 스코어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캐주얼한 3D 게임 뿐만 아니라 일부 최신 게임도 옵션 조정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 (USB 3.2 Gen2x2 지원제품) 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잦은 유저들이라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 2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1920 x 1200 해상도와 중간 옵션에서 126-183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디아블로 4를 WUXGA 해상도에서 중간 옵션으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 XeSS (고성능) 기술을 활성화 했을 때 91-112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충분히 게이밍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프레임 생성 기능이 활성화 되어 예전대비 프레임이 높아졌다.)

국산게임 P의 거짓을 중간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FSR3를 최고 성능으로 설정했을 때 74-98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성능, 기능, 휴대성, 디자인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육각형 노트북이라 평가하고 싶다. 보급형 슬림 노트북의 경우 기본적인 성능이 그리 높지 않고 휴대성도 상대적으로 떨어져 살짝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이 제품은 말씀드린 모든 부분에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인텔 루나레이크는 여전히 만족스럽다. 애로우레이크 대비 CPU 자체의 성능은 떨어지지만 인텔 아크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뛰어나 영상편집 등의 작업을 해보면 보급형 모델들을 압도하는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전력 효율성이 대단히 뛰어나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발열도 상대적으로 적어 게임이나 작업등을 장시간 실행해도 안정성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다양한 AI 기능 지원도 아주 마음에 든다. 사용할 S/W가 많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일반 노트북들과 달리 AI 셀렉트를 비롯해 코파일럿, 사진 리마스터, 라이브 캡션등을 지원해 다용도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점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최대 40TOPS 지원 NPU가 탑재된 모델답게 대부분의 AI 작업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사진 리마스터 성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16:10 비율,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최상급의 대화면 AMOLED 패널을 사용해 활용성을 높인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보급형 모델들의 경우 해상도도 낮고 색 재현력도 떨어지는데 반해 이 제품은 최상급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디자인 등의 작업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화면크기가 상당히 커 작은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활용성을 높인점도 칭찬하고 싶다. 빠른 데이터 전송은 물론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멀티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며 PD충전 지원으로 어디서나 편하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상시전원 지원으로 강의실 등에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긴 배터리 사용시간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루나레이크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20시간 미만의 사용시간을 지원했던 경쟁 모델들과 달리 (노트포럼 테스트 기준) 30시간에 육박하는 엄청한 사용시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부에서의 사용이 잦은 대학생들이 특히 만족할 것이다.

압도적이라 표현해도 고화지 않은 스피커 사운드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슬림 노트북임에도 쿼드 스피커를 적용했으며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지원해 일반 노트북에서는 들을 수 없는 높은 출력과 입체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수준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모델이다.)

1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휴대성이 상당히 뛰어난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이나 영상편집 등 다양한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뛰어난 휴대성과 디자인 까지 더해진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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