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 2009' 개막
삼성전자, '커뮤닉아시아 2009'서
하반기 첨단 휴대폰 라인업 선보여
- 1,9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통신 전문 전시회
- 'Touch for Every Lifestyle'이란 주제로 대규모 전시 부스 마련
- 픽손12, 갤럭시 등 다양한 첨단 휴대폰·스마트폰 라인업 공개
- 세계최초 1200만 화소 풀터치 카메라폰 '픽손12(M8910)'
- 구글의 개방형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탑재한 '갤럭시(I7500)'
-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각종 애플리케이션·솔루션 연계 시연
-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통신 기술 함께 소개
삼성전자가 16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 2009'에 'Touch for Every Lifestyle'이란 주제로 420평방미터(128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첨단 휴대폰 제품과 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커뮤닉아시아'는 전세계 주요 통신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유무선 통신 제품과 이동통신 장비, 부품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NTT도코모, 블랙베리, ZTE 등 60여 개 국에서 1,900여 개 통신 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 커뮤닉아시아 2009를 하루 앞둔 15일, 삼성전자 도우미들이 전시 부스를 배경으로
(왼쪽부터) 안드로이드폰 '갤럭시', 1200만 화소 카메라폰, '픽손12',
'옴니아 프로 B7610', '옴니아 프로 B7320'를 선보이고 있다.
픽손12, 갤럭시 등 다양한 첨단 휴대폰 대거 전시
삼성전자는 전시 부스를 터치&퍼포먼스, 터치&플레이, 터치&스타일 등으로 구분해 '픽손12', '갤럭시', 옴니아 프로 시리즈' 등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첨단 휴대폰과 스마트폰 라인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픽손12(M8910)'는 이달 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의 1200만 화소 풀터치스크린 카메라폰이다. 사진 촬영 후 다음 사진 촬영까지의 소요 시간이 약 2초로 단축됐으며, 28mm 와이드 앵글 렌즈, 스마트 오토, 터치 오토포커스, 제논 플래시, 손떨림 방지 등 전문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모두 갖췄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도우 모바일, 심비안,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OS를 탑재한 다양한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개방형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갤럭시(I7500)'를 비롯해 '옴니아 프로 B7610', '옴니아 프로 B7320' 등 작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옴니아'를 이을 후속 제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옴니아 프로 B7610'은 풀터치스크린과 쿼티 키패드를 함께 장착한 하이브리드형 디자인, '옴니아 프로 B7320'은 바 타입의 쿼티 키패드 일체형 디자인 제품으로 두 제품 모두 원도우 모바일 OS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첨단 휴대폰을 전시하는 차원을 넘어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솔루션과 어플리케이션을 연계한 체험 위주의 시연을 더 강화해 '모바일 컨버전스'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 1200만 화소 카메라폰 '픽손12', 안드로이드폰 '갤럭시',
'옴니아 프로 B7610', '옴니아 프로 B7320'
모바일 와이맥스 등 차세대 통신 기술 함께 선보여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자간 화상회의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인 모바일 와이맥스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라이브로 시연하는 한편 넷북, MID, USB 동글, UMPC, PC 카드 등 다양한 와이맥스 단말기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와이맥스 포럼 국제 인증을 획득한 신호 송수신 부분과 처리 부분의 분리형 기지국 뿐 아니라, 첨단 통신 기술을 탑재한 인빌딩 기지국 2종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주요 통신 시장인 일본에 진출한 데 이어 국가 차원의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만 등에 진출했으며, 최근 말레이시아 등 신흥 국가에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세계적인 불황으로 휴대폰 시장이 다소 위축되고 있지만 삼성이 선두에 서있는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은 오히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겨냥한 다양한 프리미엄폰과 첨단 통신기술을 앞세워 진정한 글로벌 통신 리딩 업체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막 전날인 15일 저녁 싱가폴 현지에서 글로벌 전략 휴대폰 런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