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기반 부산은행에 서버 가상화 완료
- 윈도우 서버 2008 하이퍼-V 3대로 46대 서버 통합
- 하드웨어 구입 비용 및 운영 비용, 전력 사용량 급감 기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 www.microsoft.com/korea)는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www.busanbank.co.kr) 본점에 자사의 가상화 솔루션인 하이퍼-V를 기반으로 서버 가상화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진행했던 부산은행의 서버 가상화 1단계 프로젝트는 기존 46대의 서버를 3대의 물리적 서버로 하이퍼-V 기반 가상화를 활용하여 통합한 것으로, 윈도우 서버 2008과 함께 가상화 환경에 대한 관리 솔루션으로 SCVMM(System Center Virtual Machine Manager), SCOM(System Center Operation Manager), SCCM(System Center Configuration Manager), SCDPM(System Center Data Protection Manager)을 동시에 구축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일부 물리적 서버 장비를 폐기하고 유휴 서버를 가상화 환경에서 재활용했다. 또한 서버별 업무 영향도에 따라 시스템을 구성하고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다.
부산은행은 물리적 서버를 가상 서버로 대체해 신규로 도입하지 않고 유휴 서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스위치,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도입도 줄어들게 되었다. 그만큼 전산실의 점유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유지보수 비용 및 전력 사용도 크게 낮추게 되었다. 항목별로 비용 절감 효과를 추정한 결과, 연간 7억원 이상의 효과가 예측된다.
이에 대해 부산은행 장창진 CIO는 "마이크로소프트 가상화 솔루션 도입으로 가시적인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다운타임을 줄여 시스템 가용성도 증가시키며 현업의 요구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게 됐다”며 “이로써 부산은행이 그린 IT 선도 금융 기업의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은행은 가상화 프로젝트 첫 단계로 하이퍼-V 3대를 도입한 것이며 추가로 가상 서버를 더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1차 프로젝트에는 여신재무, 콜센터 등 은행 핵심 업무 영역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마케팅 사업부 하봉문 이사는 "윈도우 서버 2008이 제공하는 하이퍼-V는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가격 경쟁력이 탁월하다"며 "출시한지 1년이 채 안되었지만 농협, 한진, 한화 등 여러 기업에 도입되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부산은행의 경우에서 보듯이, 쿼드코어 2 CPU 물리적 서버 한대 당 15대 이상의 가상서버를 적용하여 실운영 환경에 투입되는 등, 하이퍼-V의 가상화로 성능과 탁월한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