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중·담비 디자인 햅틱팝 출시
- 디자인 미션 1등 차지한 김현중의 'UFO폰', 손담비의 '하트폰' 출시
- '햅틱미션' 온라인 조회수 1400만회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
스타 신입사원 입사기 '햅틱미션'에서 '김현중 UFO폰'·'손담비 하트폰'으로 화제가 됐던 제품을 드디어 시중에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햅틱미션'에서 가수 손담비와 김현중이 직접 디자인한 햅틱팝 신규 라인을 출시한다.
▲ 햅틱팝 담비 & 현중
'햅틱미션' 3화의 휴대폰 디자인 미션에서 김현중은 4차원이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UFO에서 착안한 미스터리 서클 디자인을 선보였고, 손담비는 사랑스러운 하트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김현중 UFO폰'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실제 출시됐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출시 시기에 대한 문의가 계속돼 왔다.
▲ (왼쪽부터) W750, 현중 패턴과 담비 패턴 디자인
삼성전자가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간 선보인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Branded Entertainment)' 컨텐츠인 '햅틱미션'은 리얼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형식과 스타 신입사원 입사기라는 신선한 소재로 온라인 조회수 14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햅틱미션'에 주요 제품으로 등장했던 햅틱팝의 경우 햅틱미션 방영 전 일 평균 개통수가 약 1700대 수준에서 '햅틱미션' 방영 기간 중의 일 평균 개통수가 3700여대로 2배 이상으로 늘어 '햅틱미션'이 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제일기획 커뮤니케이션 연구소가 10대~30대 일반인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햅틱미션' 캠페인 접촉 후 88.37%가 '햅틱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구입 의향이 증대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77.9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햅틱미션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김현중과 손담비가 디자인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