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극장용 3D입체시스템 인도 본격 진출
- 인도 최대 극장 장비업체 스크라블社에 1차분 9대 공급
3D 입체영상 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채종원, 김상진, www.kdccorp.co.kr)이 아시아 최대 필름마켓 시장인 인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인도 최대의 극장용 장비업체인 스크라블(Scrabble Entertainment PVT LTD)社와 극장용 디지털 입체시스템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31일, 1차 구매 협의분 20대 중 9대에 대한 구매확인서(P/O)를 선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최대 도시이자 제2의 헐리우드라고 일컫는 뭄바이(Mumbai)에 위치해 있는 스크라블사는 현재 인도 최초로 디지털 영사시스템 기반을 도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총 800여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이회사의 황종근 전무는 "인도 영화시장은 연간 약 1000여편의 영화제작과 1만3000개를 넘는 상영관이 구축 된 세계 최대 영화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금번 인도 진출은 지난 2년여 간의 영업을 통하여 얻은 값진 성과이며 아시아권 시장 점유율 1위기업으로 확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3D입체영화의 잇따른 흥행성공과 헐리웃 메이저 스튜디오를 통한 영화제작 확대로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3D스크린은 전 세계적으로 10억달러 이상의 장비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내년도 인도시장에서만 최소 500대 이상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