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통합 브랜드 'make.believe(메이크 닷 빌리브)' 발표

- 소니의 창조와 혁신의 정신을 상징하는 전사적 통합 브랜드 메시지
- 전자 하드웨어부터 영화, 음악, 게임,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까지 확장
- 2010년, 3D 제품의 가정 진출 원년 선포

독일 베를린 IFA 2009에서 소니(www.sony.com)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자, 게임, 영화, 음악, 이동전화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전반에 걸친 소니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합하는 전사적 브랜드 메시지인 'make.believe(메이크 닷 빌리브)'와 함께 2010년을 3D 제품의 가정 진출 원년으로 정하고 새로운 3D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나가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make.believe'는 소니의 창조와 혁신의 정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 최초로 엔터테인먼트와 전자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메시지를 도입하고 나선 것.

'믿음(Believe)'은 소니의 아이디어이자 이상으로, 생각하고, 상상하고, 꿈꾸는 능력을 표현하며, '실현(Make)'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소니의 능력을 상징하고 있다. 더불어 '닷(dot)'은 영감이 창조성을 만나고, 창조성이 현실과 만나는 곳으로 상상한 것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소니의 역할을 상징한다.

make.believe는 전에 없던 흥미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줄 혁신적인 제품,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 매력적인 새 콘텐츠 그리고 새로운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낼 예정으로 앞으로 소니의 광고, 홍보 자료, 스포츠 후원, 제품 포장, 소매점, 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소개될 것이며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를 시작으로 2010년 1월 CES에서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일 때까지 전세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2010년부터 가정에서 사용될 3D 하드웨어와 콘텐츠가 출시될 예정이며, 소니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layStation?Network)' 서비스를 통해 비디오 전송 서비스를 주요 유럽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make.believe'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로 실현될 사례들을 소개했다.

소니의 다양한 사업 범위는 전문 제품 및 컨슈머 제품을 비롯한 전자 하드웨어부터 영화, 음악 및 게임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와 같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소니는 모든 외부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합하고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다양한 국가와 문화에 걸쳐 소니 브랜드의 강점과 도달 범위를 더욱 넓혀가는 한편, 소니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계속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니의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스트링거(Howard Stringer)는 "소니의 변화를 도모하고 최상의 전자, 엔터테인먼트 및 테크놀로지를 고객의 가정으로 제공하는데 있어 전 분야에 걸친 통합된 브랜드 이미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make.believe'는 소니의 직원들과 제품의 혁신적인 정신에 다시 불을 지피는 동시에 무수한 경쟁사들로부터 소니를 차별화하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소니를 하나의 통합된 이미지로 각인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는 2010년을 3D 제품의 가정 진출 원년으로 정하고 새로운 3D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나가기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앞으로 소니는 매력적인 3D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창출하고 새로운 형태의 3D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니 그룹의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을 더해 나갈 방침이다.

소니의 3D 브라비아 LCD TV는 프레임 순차 디스플레이 및 액티브 셔터 글래스 시스템 과 함께 소니의 독점 기술인 고 프레임 속도 기술을 결합해 고해상도(Full High Definition) 고품질 3D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 TV는 소니의 가정용 3D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이와 함께 3D 호환성을 확대시켜 블루레이 디스크, 바이오(VAIO), 플레이스테이션?3와 같은 다양한 장치를 개발해 3D 영화에서 입체 3D 게임까지 총망라하는 3D 콘텐츠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회사의 능력을 상징하는 'make.believe' 철학을 바탕으로 그룹 계열사들간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며, 전문 시장과 소비자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풍부한 기술과 엔지니어링 자원을 활용해 2010년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최상의 3D 경험을 가정으로 옮겨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니측은 밝혔다.

노트포럼 | 이진성기자 | mount@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