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구루 김영세, 온라인에서 창조적 인재 찾는다

2009.09.30 소프트웨어 편집.취재팀 기자 :

 

디자인 구루 김영세, 온라인에서 창조적 인재 찾는다

 

- 디자이너들을 위한, 디자이너들에 의한, 디자이너들의 웹사이트,
- '디자인2.0 (www.designtwopointo.com)' 오픈
- 차세대 디자이너들에게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 기업들에게는 디자인 경영 활성화로 수익 창출 활로 제공
- '디자인은 나눔'이라는 디자인 철학 실천 및
- 감성시대 창조적 인재, 이매지너(Imaginer) 발굴 노력

 

닛케이BP 선정 세계 10대 디자인 회사, ㈜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 global.innodesign.com/kor)은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 플랫폼 사이트, '디자인2.0(www.designtwopointo.com)'을 오픈했다. <디자인2.0>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디자이너들에 의한, 디자이너들의 웹사이트'라는 컨셉으로 한국의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창조적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도로 산업 디자인계의 멘토, 김영세 디자이너가 제작한 사이트.

 

 

평소 '디자인은 나눔'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며 '제2의 김영세'를 꿈꾸는 수많은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늘 고민해 오던 그는 우수한 예비 디자이너들이디자인을 즐기며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펼쳐 보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 같은 사이트를 마련했다고.

 

<디자인2.0>이 타 사이트와 차별화 되는 것은 개인 프로필과 포트폴리오를 등록한 디자이너 중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들에게 ㈜이노디자인과 협력 관계에 있는 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또한 디자인 경영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실질적인 방법을 잘 몰라 난감해 하는 기업들이 <디자인2.0>을 통해 의뢰를 하면 ㈜이노디자인만의 토털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즉, 우수한 디자이너들에겐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디자인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사이트에 등록된 디자인을 공개 평가해 디자이너들 간 의견을 교환하고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디자인계의 이슈에 대해 김영세 디자이너가 질문을 던지고, 가장 많은 추천과 공감을 얻은 답변을 등록한 사람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매달 진행한다. 이 밖에 ㈜이노디자인만의 디자인 스토리, 김영세 디자이너의 아이디어 발상법 등을 모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뉴스레터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디자인2.0> 오픈에 대해 김영세 디자이너는 "연간 디자인 전공자는 2만 6000명 가량으로 시장이 포화 상태이지만 이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 동안 "국내·외 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배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웹사이트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그는 mp3, 휴대폰 등 소형 디지털 제품에서 자전거, 자동차 등으로 디자인 영역을 확대함과 동시에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10월 9일(금)부터 열리는 2009 서울 디자인 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자신만의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발상법을 담은 저서 <이매지너imagener> 발간을 10월 초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력한 상상력으로 미래의 가치를 현실의 성공으로 이끌어 내는 창조적 인재라는 의미의 이매지너를 <디자인2.0> 사이트를 통해 발굴해 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어 스타 디자이너에서 유능한 디자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의 멘토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상황.

 

김영세 디자이너가 198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이노디자인은 국내 유일의 토털 디자인 컨설팅 회사. 국내에서 디자인이 화두가 되기 20여 년 전인 1990년부터 가장 권위 있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 한국인의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한국, 중국으로 그 거점을 확대해 가며 지금까지 변함없는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또 올 7월에는 일본 닛케이(日經)BP사에서 출간한 '디자인 리서치 방법론 10'에 '창조적 디자인 방법론'을 보유한 세계 10대 디자인 업체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의) ㈜이노디자인이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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